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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에서 촬영한 '보통의 가족',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

허진호 감독 신작,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 선정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로 잘 알려진 허진호 감독의 신작 '보통의 가족'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개봉일인 지난 16일 예매율 19.3%를 기록하며 예매율 1위로 출발했고, 개봉 첫 주말에는 좌석 점유율 1위에 오르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안착했다.

 

'보통의 가족'은 네덜란드 작가 헤르만 코흐의 소설 ‘더 디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평범한 가족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 영상을 마주하면서 겪는 혼란을 그린 서스펜스 영화다.

 

탄탄하게 잘 짜인 스토리에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이 더해져 관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한편, '보통의 가족'이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의 '2022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보통의 가족'은 논산 대정요양병원과 보령 보령정, 서산 연수암, 홍성 내포신도시 도로에서 촬영을 진행했는데, 특히 논산 대정요양병원은 극 중 재규(배우 장동건 분)가 근무하는 병원으로 등장하면서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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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 이상 촬영 시, 도내 소비 금액의 30%를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진흥원의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과 함께 운영되는데, 당진에서는 2개 장소 이상 촬영 시, 시내 소비금액의 50%를 환급받을 수 있다, 두 사업 모두 최대 6천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진흥원 관계자는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이 흥행을 거두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 충남이 영화와 드라마 촬영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촬영지를 발굴하고 양질의 작품을 유치해 충남을 널리 알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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