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는 인권 정책 추진과정에서 도민의 참여를 강화하고, 인권 문화 확산에 앞장 설 ‘제5기 도민 인권지킴이단’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70명이며,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선발된 인권지킴이들은 인권 실태조사, 주요 인권 정책에 관한 의견제시 및 참여, 인권 침해 및 차별행위에 대한 제보 등을 통해 지역 인권 옹호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인권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의지가 있는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서는 도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도청사 4층 자치행정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홍성군 홍북읍 충남대로21, 4층 자치행정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도 인권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선발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 인권지킴이단이 단순 인권 옹호자를 넘어 지역 인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