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도는 지난 12일 충주의료원 2층 대회의실에서 ‘충주의료원 활성화 방안 연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보고회에는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을 비롯하여 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장, 충주의료원장 등 도‧심평원‧충주의료원‧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3년 12월 ‘심사평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충북 맞춤형 공공보건의료 정책연구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1년여간 충북도와 심평원이 공동으로 추진해 온 이번 연구는 수차례의 실무 회의, 자문회의 등을 실시했으며, 중간보고 정책세미나 및 도민 원탁회의를 실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결과보고회에서는 주민들의 의료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공공의료 기능의 강화, 민간 병원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의료접근성 개선, 심뇌혈관센터 등 특화 진료과목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등의 주요 결과가 도출됐다.
충청북도 최승환 보건복지국장은 “충청북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간 업무협약을 통한 공동연구는 의료원 경영 위기 극복과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의료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