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동남경찰서는 2024년 11월 14일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청소년들의 주요 활동지인 신부동 일대에서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합동 순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 종료 후 이에 대한 해방감으로 인한 청소년의 범죄와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안전한 거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으며, 청소년 유해업소 점검과 도보 순찰을 병행했다.
이날 청소년 안전을 위해 경찰 외에도 천안교육지원청, 천안시청, 천안동남경찰서 자율방범대, 청소년육성회,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 청소년 정책자문단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단체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접 제작한 청소년 범죄예방 피켓을 들고 예방 구호를 제창했으며, 특히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와 사이버 도박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직접 제작한 홍보 책자를 나누어주는 등 가시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동남경찰서장(총경 송해영)은 직접 청소년 유해업소에 방문하여 청소년 출입 가능 시간 외에 출입하는 일이 없도록 규정을 준수하고 철저히 확인해달라는 부탁과 당부의 말을 전하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캠페인 활동에 앞장섰다.
또한 송해영 서장은“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단체의 분들이 수능일을 맞아 청소년 범죄예방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다가오는 청소년 동계방학과 졸업식 시즌에 청소년들의 주 활동지가 학교 밖으로 확장되는 만큼, 앞으로도 강력한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