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서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는 14일, 2024년도 1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복지정책과와 노인장애인과 소관 사무에 대해 심도 있게 신문했다.
오세길 위원장(국민의힘/변동, 괴정동, 가장동, 내동)은 복지정책과 감사에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현황에 대해 질의하며, 저장강박 의심가구가 지원 대상에 누락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노인장애인과 감사에서 “노인일자리사업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라며, 안전관리 매뉴얼을 강화하여 사업 참여자의 안전을 더욱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주길 당부했다.
설재영 부위원장(국민의힘/용문동, 탄방동, 갈마1·2동)은 노인장애인과 감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재가노인주택 안전환경조성 사업에 대한 우리 구의 홍보가 미비하다”라고 지적하며, 더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경로당 난방시설 등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따뜻하고 안전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전명자 의원(더불어민주당/복수동, 도마1·2동, 정림동)은 복지정책과 감사에서 재난구조 전문인력 양성교육 관련 예산 반납 문제를 지적하며, 기후 변화로 인해 재난이 예측 불허로 발생하는 만큼 재난구조 교육을 강화하고 확대하여 예산을 반납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노인장애인과 감사에서는 경로당 안전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정 시기에만 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모든 경로당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면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요구했다.
정현서 의원(국민의힘/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은 복지정책과 감사에서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격려하며, 앞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인공지능 돌봄로봇 사업 지연을 지적하며, 현재 예산 집행이 늦어진 이유와 입찰 문제를 해결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최미자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복지정책과 감사에서 “복지 수요가 점차 다양해짐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촘촘하고 체계적인 사례 발굴을 통해 진정으로 필요한 대상자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또한, 서구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며, 장애인들이 지속적으로 공공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건립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신현대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노인장애인과 감사에서 “매년 사회복지시설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회계 처리 미숙으로 인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같은 문제들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방안을 당부했다.
또한, 장애인 거주시설 인권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피력하며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가 교육 의무이수를 통해 인권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