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사협회는 세종시사회복지종사자들의 정신적, 정서적 건강을 위한 두 번째 ‘힐링토크&힐링음악회’가 지난 11월 15일 세종시 조치원읍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사회복지협회가 주관하고, 세종시청의 후원으로 진행된 ‘사회복지 종사자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직무 스트레스와 고충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세종시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11월 8일~9일 세종시 영평사에서 진행한, 나를 위한 마음의 휴식_템플스테이 이후, 두 번째 역량강화사업이다.
김부유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3년 예산을 어렵게 만들어 첫번째 나를 위한 마음의 휴식_템플스테이에 이어 두번째 힐링토크&힐링음악회를 준비했다. 사회복지사협회는 대부분 시설기관 단체 종사자들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시간을 내어 나오기 쉽지 않고 소속기관에서 공가처리를 해주기가 쉽지 않다고 들었다. 이 자리에 와주신 여러분들이 세종시사회복지사협회를 앞으로 끌고 갈 주역들이라는 생각에 감사드린다. 2025년에는 많은 사회복지종사자가 참가 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역량강화사업 1부와 2부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행사의 첫 번째 순서인 역량강화교육 ‘사군자 기질 검사’는 국립중앙청소년 박영미 강사가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의 네 가지 성격 유형을 바탕으로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자신의 성격과 기질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직무 수행과 인간관계에서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성향을 분석하고, 각 기질 유형에 맞는 대인 관계 스타일과 스트레스 관리법을 배우면서,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역할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는 김부유회장의 환영사로 시작했으며, 이상한 마술사 김광중, 싱어송라이터, 김재민가수, 소프라도 조용미, 테너 구병래의 공연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특별한 공연으러,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따뜻한 음악과 감성적인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심리적 힐링을 제공했다. 음악은 고된 일상 속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며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세종시사회복지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직무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덜어내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사회복지협회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직무 스트레스 관리와 심리적 회복을 위한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번 힐링토크&힐링음악회는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세종시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개발·보급하고 사회복지사의 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및 사회복지사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사회복지사업법 제46조에 의거 설립된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