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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무장애도시와 아산형 일자리로 포용적 도시 구현

이동권 보장과 경제적 자립 지원, 두 마리 토끼 잡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아산시가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권 강화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무장애도시(Barrier-Free City) 조성과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포용적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를 위해 아산시는 버스 승강장에 교통약자를 위한 안내 인력을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로 배치해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 새로운 형태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었다. 배치된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는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시 안전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와 같은 정책은 도시 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모델로 평가받고 있어,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한 지체장애인은 “버스를 탈 때마다 지원받을 수 있어 너무 편리해졌다”며, “다리가 불편해서 버스 이용이 너무 어려웠는데, 이제는 지원 인력이 있어서 안심이 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비장애인 시민들도 지원 인력이 비장애인에게도 유익하다고 입을 모았다. “무거운 짐을 가지고 버스를 이용할 때 승하차 도우미가 큰 도움이 된다”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교통약자 모두에게 좋은 정책”이라고 사업효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은성 경로장애인과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한 기술 및 제도를 지속해서 개선할 계획"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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