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대덕구는 25일 한남대학교 서의필홀에서 대덕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연주회는 대덕구여성합창단의 창단 23주년을 기념하며 ‘함께’라는 주제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물들이며 주민들에게 힐링의 순간을 선사했다. 바쁜 일상에 지친 관객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음악과 하나 되는 깊은 감동을 느꼈다.
연주회는 감미로운 가곡뿐만 아니라 친숙한 가요와 재즈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으며, 타악기와 비브라폰 등 여러 악기들이 어우러져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대전DMC어린이합창단이 특별 출연해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합창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이번 연주회를 준비한 합창단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대덕구민의 행복을 위해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2년 창단된 대덕구여성합창단은 음악을 사랑하는 단원들이 모여 매년 발전된 화음을 선보이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힐링음악회’ 등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