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상록수장학회는 지난 12일 둔포면(면장 오배환) 중학생 6명에게 장학금 300만 원(1인당 50만 원씩)을 전달했다.
상록수장학회는 매년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둔포중학교 및 아산테크노중학교에서 학년별로 각 1명씩 추천받아 장학금을 지급했다.
안광희 상록수장학회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상록수의 푸른 잎사귀처럼 우리 지역을 떠받치는 기둥과 같은 인재로 잘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이루고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배환 둔포면장은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학생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는 공동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둔포면 학생들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는 상록수장학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