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시민의 성금으로 마련된 차량 13대가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됐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3일 15시 보람종합복지센터 중정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최민호 시장, 세종모금회 박상혁 회장, 한덕산업(주) 송영일 대표이사와 차량을 지원받는 13개소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13대의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차량 전달식에서는 시민들이 모아준 성금 4억 5천만원으로 승합차량 10대, 경차 2대, 탑차 1대 등 총 13대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
세종모금회는 지난 8월, 세종시 관내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차량지원사업을 공모 신청받아, 서류・현장심사 등을 거쳐 총 12개소에 4억 2천여만원 상당의 차량을 지원했다.
또한, 한덕산업(주)의 지정기탁을 통해 (사)대한노인회 세종특별자치시지회에 3천만원 상당의 탑차 차량을 지원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3월부터 여러 차례 사회복지기관과 간담회를 통해 사회복지 욕구 의견수렴을 실시했으며, 가장 높은 욕구를 가진 차량지원사업을 기획하여 지원하게 됐다.
박상혁 회장은 “지난해 시민들의 소중한 성금이 많이 모여 13대의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며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되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통해 2025년에도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모금회는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