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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

세종시의회 임채성의장 신년 기자간담회

특정 현안 의회와 집행부 대립 상황은 집행부 정책 반영 위한 일

 

[세종=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세종시의회(의장 임해성)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해 의장 취임 이후 6개월은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의장으로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의회 운영에 반영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임채성의장은” 특정 현안에 대해 의회와 집행부가 대립하는 상황이 만들어져 시민들께서 우려가 크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과정도 시민의 뜻을 집행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일이라고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했다.

 

임의장은 ”지난 해 주요활동과 성과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기울여 온 노력이 조금씩 결실을 맺고 지난 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추진위원회가 발족 되었고세종지방법원 설치법이 통과되는 등 우리시 의회가 결의안 등을 통해 국회, 정부, 그리고 사법부에 꾸준히 건의하고 목소리를 낸 결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임의장은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직접 반영하고 의회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의정모니터단을 구성하고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임의장은 “교원, 학생, 보호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세종특별자치시 교육활동 보호 조례안으로 1년여 동안 청구인 서명을 확보하고 유효성 검증을 거쳐 청구 수리를 결정하고 제가 대표발의해 심의를 거쳐 지난해 11월 시행되었다”고 했다.

 

임의장은 이어 “12.3 내란 사태와 대통령 탄핵, 여객기 참사 등으로 시국이 엄중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시민의 삶이 평온하게 이어지는 것이고, 경기 위축 등으로 코로나 팬데믹 때보다도 어렵다는 호소가 있는 만큼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경기를 활성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의장은 또 “세종지방법원이 앞당겨 설치될 수 있도록 부지매입비 등의 예산이 정부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에 지속 건의하고, 최근 정치적 격변 속에서 세종 대통령 집무실 설치가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 시대를 열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임의장은 “저출생,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 마련에 투자 유치 등도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고,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도 차질 없도록 집행부, 조직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의장은 이어 “지방의회 역할 강화를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근거 마련에 힘을 모으고,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인사권 독립은 실현했지만, 지방의회에 관한 법은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지방자치법에 일부분만 담겨 있어 점점 커지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권한이 제대로 실현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임의장은 “시정 발전을 위한 집행부와의 구축관계로 지난해 특정 사안이 크게 두드러지면서 두 기관이 마치 대립만 하는 것으로 비친 점은 매우 안타까웠다며, 특정 사업추진 과정에서 의회와 집행부의 의견이 대립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충분한 설명과 이해를 바탕으로 두 기관이 원만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의장은 마지막으로 “의회는 올해 사자성어로 ‘노적성해(露積成海)’으로 정하고, 노적성해(露積成海)는 이슬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말로 아무리 작은 힘이라도, 그것이 모이게 된다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힘을 낸다는 뜻으로, 지난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빛이 모여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켜낸 것처럼, 2025년에도 40만 세종시민의 마음과 노력을 모아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염원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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