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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

대전 대덕구, 기후위기 인식·탄소중립 실천 ‘2025 탄소중립 과학캠프’ 성료

에너지 전환·친환경 발명왕·분리배출 등 상설 체험관 ‘호평’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대덕구는 과학 체험을 통해 기후위기 인식과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2025 탄소중립 과학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탄소중립 과학 캠프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학 캠프는 대청문화전시관에서 12일과 13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에너지전환 챌린지’, ‘친환경 발명왕 챌린지’, ‘분리배출 챌린지’ 등 총 3개의 상설 체험관이 운영됐다.

 

먼저, 에너지전환 챌린지는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과 주스를, 태양열 조리기를 통해 팝콘, 초콜릿 등 간식을 만드는 체험 행사로 구성됐으며, 친환경 발명왕 챌린지는 수소 연료전지 만들기 체험, 태양광 자동 추적기 시험, 풍력 발전기 체험 등 재생에너지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분리배출 챌린지는 종이, 우유갑, 캔 등 재활용 쓰레기를 활용한 분리배출 농구와 폐뚜껑을 축구공으로 활용한 분리수거 축구, 물총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쓰레기를 맞추는 물총 사격 등 분리배출과 환경보호 주제를 다룬 놀이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2일에 열린 개회식에서는 청소년과 내빈이 함께한 ‘퍼즐 퍼포먼스’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체험 이외에도 ‘환경지킴이 초록술사’의 마술 공연, 탄소중립 과학 골든벨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들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내가 만든 전기로 솜사탕을 만들어 먹으니, 전기의 소중함이 더 느껴졌다. 앞으로는 전기를 아껴 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기후위기는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탄소중립 과학캠프를 통해 구민 여러분들께서도 기후위기 인식과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며 탄소중립 선도 도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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