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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급속한 고령화와 인구감소, 기후변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농촌리더반 교육을 시작으로 30일 성주면 벼·고추 과정까지, 모두 18회 동안 4138명이 참여해 계획인원 3200명 보다 무려 30%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특히, 농약 사용의 오남용을 막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모든 교육과정에 PLS 제도 교육을 도입해 농업인들의 이해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했다.
또한 현장지도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사례중심의 현장핵심기술과 가뭄대비 실천과제 등의 현안에 대한 발전 방향 제시로 새로운 지식 제공은 물론, 영농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더욱 발전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밖에도 교육과정에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으며, 지도사업 발전과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도 보냈다.
강상희 농업지원과장은 “품목별 핵심 재배기술, PLS 및 GAP, 4차산업 혁명 대비 미래농업 발전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종합적인 교육이 제공된 만큼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전문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