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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 천안시는 자원재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도모하고 유용한 자원인 폐건전지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폐건전지 보상교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폐건전지 보상교환 사업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에 제안된 사업으로, 한국전지재활용협회의 협조 아래 가정이나 직장에서 사용한 폐건전지 20개를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1인당 AA 또는 AAA 새 건전지 2개로 교환해 준다.
시는 다음달 7일부터 새 건전지 200세트 소진 시까지 쌍용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해 보기로 했다.
폐건전지는 부피가 작고 재활용률이 낮아 생활폐기물과 함께 배출되면 매립되거나 파손돼 각종 환경오염과 피해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폐건전지 분리배출하면 함유된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송태호 청소행정과장은 “폐건전지뿐만 아니라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에 대한 분리배출은 환경오염 예방과 중요자원 회수의 일석이조 효과가 있는 만큼 무심코 버리기 쉬운 폐건전지의 분리배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