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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 공주시가 웅진도서관에서 상주작가 손미 시인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은 공공도서관에 작가가 상주하며 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학 향유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인문학 및 문학의 특성을 이해하고 관심을 고취시켜 문학수요자 증진 및 지역문화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첫 상주작가인 손미 시인은 시집 ‘양파공동체’, 산문집 ‘나는 이렇게 살고 있다. 이상합니까’ 등을 집필했으며, 현재 한남대학교, 대전시민대학, 대전문학관, 옥천평생학습관 등에서 시창작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5월까지 ‘현대시, 소통’이라는 키워드로 시인과 함께하는 시창작 프로그램 ‘시네천국’ 청소년과 함께하는 ‘시인이 들려주는 시’ 지역청소년센터와 함께하는 ‘내가 들어줄께, 너희들이야기’ 작가가 추천하는 책, ‘작가의 책꽂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작가와 함께 하는 시창작 및 다양한 콘텐츠 속에 내포된 시대의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접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30일부터 공주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웅진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위호 평생교육과장은 “도서관 지역 주민들의 문학 향유 체험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올해 공주시 문학큐레이터로 활동하게 된 작가와 함께 도서관과 주민과의 교류 및 소통의 역할을 함으로써 도서관 활성화 및 독서문화 활성화에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