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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태안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떡국 나눔 행사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태안군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 태안지구협의회는 지난 29일 태안군자원봉사센터 사무실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떡국용 떡과 떡볶이떡, 강정, 계란, 김 등을 꾸러미로 만들어 다음날 8개 읍·면 한부모 부자가정 56가구에 전달했다.
박경옥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하는 대한적십자사 태안지구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설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모두가 함께 ‘더 잘사는 새태안’ 시대 개막을 위해 다각적인 복지정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