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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 금산지역은 노령인구의 증가로 틀니를 보유한 인구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50세 이상 틀니를 사용하고 있는 주민은 26.6%에 달한다. 틀니로 인한 잇몸병이나 구강질환 또한 매년 늘고 있다.
이에 지난 2017년부터 틀니세척방을 금산군보건소 치과실과 건강누리관에서 매일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2400여명의 틀니사용 주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서비스 요구도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에 틀니 살균세척기를 추가 구입했다.
의료취약지역인 남이 보건진료소에 설치, 2월부터 남이면과 인근 주민에게 세척 서비스를 시행 할 예정이다.
통합건강버스에도 이동식 틀니세척기를 설치했다. 건강버스 운영일정에 맞춰 10개 읍면 주민에게 세척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틀니살균세척기는 사용이 간편해 조금만 익히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1회만 세척해도 99.9% 살균소독 효과를 볼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틀니 속 세균 때문에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우려가 높아 어르신들의 구강과 전신 건강에 아쉬움이 많았다”며 “틀니 살균세척기 보급 확대로 건강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