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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 계룡시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예방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올해 겨울은 눈이 내리지 않는 등 겨울 가뭄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봄철 산불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불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산불방지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본청과 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와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체제를 가동한다.
아울러 민·관·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인 진화 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또 산불감시원 11명을 산불 취약지에 집중 배치 소각행위 단속 등으로 산불을 사전 차단하고,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20명을 산불진화에 투입하는 등 초동 진화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산림과 인접한 논·밭두렁 등 산불 취약지에 대한 인화물질을 제거하고 산불조심 마을 방송, SNS 통한 산불조심 홍보 등 적극적인 주민 홍보활동으로 ‘산불 없는 계룡시’를 만드는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예방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대부분 산불 원인이 소각과 등산객, 성묘객에 의한 실화인 만큼 산불에 대한 경각심 및 예방 필요 등에 대한 주민 홍보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