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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 금산군은 명상숲의 효율적 운영과 관리를 위해 30일 남일초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남일초등학교를 2019년도 명상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산군은 학교내 조성될 명상숲의 일정규모 재정과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자문을 지원하고, 남일초등학교는 관리 주체가 되어 명상숲 활용·보전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명상숲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6000만원으로 산림청에서 예산을 지원 받아 3월 공사착공 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의 실시설계 단계부터 시공 등 모든 공정을 학생 및 교직원, 관련이 함께 만드는 학교를 테마로 진행하며, 전문가의 자문을 토대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곽영선 산림정책과장은 “학교 내 명상숲 조성으로 생태학습에 유용한 수목과 초화류를 종류별로 식재하고, 명찰을 달아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임은 물론 자라나는 학생들과 지역 주민에게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녹색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상숲은 청소년들에게 친자연 학습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감정 순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특히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