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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9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2019년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조기 정착을 위한 병해충 진단과 농약 처방 교육’을 실시했다.
농촌지도직공무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 이번 교육에서는 농약의 작용기작에 대한 공통 과정 벼농사 중심의 식량 작물, 채소·과수 중심의 원예작물 등 분야별 주요 병해충 예찰 및 진단 효과적인 농약 안전 처방 방법 등을 설명했다.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는 올해부터 전면 시행 중인 농약 안전성 관리 제도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허용기준이 없는 농약의 검출 수준을 엄격 관리한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피엘에스 부적합율은 지난해보다 강화된 제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3% 감소한 1.2%로 나타났다.
도 농업기술원 김양섭 재해대응팀장은 “부적합률이 작년보다 낮은 이유는 관계기관의 적극 행정과 농업인들의 실천 의지가 잘 어우러진 성과”라면서 “올해 국지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농약 처방이 중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