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균 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발표된 정부의 코로나19 특별담화문에서도 볼 수 있듯이 현재의 상황은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 기로에 있는 시점이다. 지난 1년의 경험을 돌이켜보면, 대유행이 본격화되기 직전과 유사한 점이 많다. 전국 각지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곳을 찾기 어렵다. 집단면역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적인 대응이 필요하며,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방역수칙 준수, 불필요한 모임 취소, 백신접종 적극 동참 등 3가지 사항을 꼭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올해는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으로 불의에 항거한 학생과 시민을 추모하고 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4.19혁명 61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이번 행사는 ‘4.19혁명 국민문화제 2021’로 4월10일부터 4월19일까지 국립4.19민주묘지 등 지역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인 4.19혁명을 전 국민과 함께 공유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지친 구민 여러분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어 드리고자 정부의 방역지침에 맞춰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여 ‘온라인, 전국, 세계화’라는 3가지 핵심 주제로 열린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용균 의장은 “오늘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등 안건심사가 예정되어 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금년도 추진 중인 주요사업들에 대하여 주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집행부 공무원들께서도 원활한 안건처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우리 일상에 봄이 찾아오는 그날까지 강북구의회는 항상 구민 여러분의 곁에서 우직하게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45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서울특별시 강북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안건으로 처리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4월 1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월 13일부터 4월 15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의 심의와 활동이 이루어지며, 4월 1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강북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