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겨울철 적설 및 결빙으로 인한 도로 이용자 불편 해소를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관리 대상은 도내 위임국도 및 지방도 등 총 47개 노선 2033㎞이다. 도는 노면 결빙 및 강설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며, 제설 시스템 및 조기 대응체제를 구축·가동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제설·제빙으로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 곳곳의 노면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취약 시간대(23시부터 07시까지) 도로 순찰을 강화해 눈이 없더라도 강우·안개·서리 등으로 도로 살얼음 발생이 우려될 시 제설제 예비 살포 등 예방적 제설 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제설대책 추진에 앞서 도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10일까지를 제설대책 사전 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제설 장비 222대, 염화칼슘·소금·친환경 제설재 등 제설 자재 1만 5523톤을 확보하는 등 제설 준비를 마쳤다. 또 도는 대설·한파 시 효율적인 도로 제설 업무 추진을 위해 올해 지방도 70호선(아산시 염치읍 서원리)에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제설 전진기지를 구
(충남=충남도민일보) ‘스마트농업 수도’를 선언한 충남도가 첨단 정밀농업 강국인 네덜란드와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도청 외부인사 접견실에서 프레드릭 보스나르 네덜란드 농림식품품질부 특사와 릭 노벨 주한네덜란드대사관 농무참사관, 강호진 주한네덜란드대사관 농무관 등을 접견하고, 15일 체결한 양해각서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와 네덜란드 농림식품품질부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및 글로벌 전문교육 운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탄소중립 스마트농업 육성과 네덜란드 교육 프로그램 도입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우리나라 지방정부가 네덜란드 중앙정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의 도에 대한 네덜란드 정부와의 협력 제안을 계기로 성사됐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네덜란드는 도가 서산 AB지구에 조성을 추진 중인 스마트농업 중심 농업융복합단지 내 전문 교육·연구센터에서 네덜란드 방식의 스마트농업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도와 네덜란드는 또 도내 청년농업인에 대한 네덜란드 교환 교육 등 스마트팜 전문인력 육성과 교류·협력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접견에서 김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에 도내 시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문체부 대표 사업인 ‘문화도시 사업’을 개편해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한다. 문화도시는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한 도시이다. 현재까지 총 4차에 걸쳐 전국 24개 도시가 지정됐으며, 도내에서는 천안시(1차, 2020년), 공주시(3차, 2022년) 등 2곳이 지정된 바 있다. 개편된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전국 지자체 중 13곳(7개 권역, 권역별 2곳 내외)을 선정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최대 200억원(국비 100억, 지방비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내에서는 서산·당진시, 홍성군이 지역적 특색이 담긴 조성계획을 수립해 이번 공모에 도전한다. 서산시는 ‘머물러 있던 문화의 길이 열리다. 요새, 문화도시 서산’을 주제로 성장·만남·화합·연결 등 서산형 지역 강화 시스템을 구축해 문화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당진시는 ‘생명중시 문화도시, 미래의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내 환경·교육 분야 각계 전문가들이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 도는 15일 도청 소회의실(602호)에서 안재수 기후환경국장과 위촉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환경교육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도 환경교육위원회는 김기영 행정부지사(당연직), 안재수 기후환경국장(당연직)을 비롯해 도의회, 도교육청, 교사, 환경단체 대표 등 환경·교육 분야 최고 전문가 12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5년 11월 14일까지이며, 연임가능하다. 위원회는 환경교육에 관한 주요 정책 및 계획과 그 이행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환경교육정책의 방향 제시와 방안 마련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구이다. 위원회는 2019년부터 환경교육 종합계획 수립 및 변경, 조례 개정, 환경교육 관련 사업, 환경교육 추진방향 등에 관한 자문을 수행해 왔다. 위촉식 이후에는 제3차 충청남도환경교육계획 중간평가, 기후환경교육원 조성사업에 대해 의견을 듣고, 환경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재수 국장은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언제 어디서나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는 충남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우리의 의무와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다음달 10일까지 ‘김장철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10월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14.46(2020년=100)으로, 국제유가 변동성과 이상저온에 따른 농산물 가격 불안 등의 영향으로, 전월비 0.3%, 전년 동월비 3.6% 상승했다. 농산물은 김장철을 맞아 7.2%에서 13.5%까지 상승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김장철 다소비 품목 가격 동향을 보면 소금(천일염)은 20kg 기준 9월 5만원에서 10월 5만 5000원으로 10% 상승했다. 배추는 kg당 5300원에서 5700원으로 7.5%, 파는 kg당 3100원에서 3300원으로 6.4% 올랐다. 반면, 무는 kg당 2300원에서 2100원으로 8.7%, 마늘 kg당 1만 100원에서 1만원으로 0.9%, 고추 600g당 1만 8800원에서 1만 8000원으로 4.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도와 시군은 이날 김장철 물가안정 특별대책 영상회의를 열고, 도 경제정책과‧농식품유통과‧어촌산업과와 15개 시군 담당과장 중심으로 하는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 설치 및 김장철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청년농업인 영농 현장 유입·정착과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농업 생태계 구축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3000억 원 대 펀드를 조성해 서산에 대규모 스마트팜과 농촌테마파크 등을 조성하고, 청년농업인에 대한 자금과 교육 지원 체계도 마련한다. 김태흠 지사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등 국내외 13개 기관·기업·단체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유치를 통한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양해각서 △탄소중립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및 글로벌 전문교육 운영 협력 양해각서 △충남형 스마트농업 경영지원 협력 양해각서를 잇따라 체결했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유치를 통한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양해각서는 서산시와 레저월드, 우듬지팜, KB증권, HHR와 맺었다.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청년농업인 등이 거주하며 농산물을 생산·유통·가공하고, 먹거리와 볼거리를 관광객 등에게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팜 농산업 융복합단지다. 도는 서산 B지구 일원 75.8㏊의 부지에 2025년까지 3287억 원을 투입해 △농업바이오단지 △농업체험단지 △스마트팜 빌리지 △공공형 스마트팜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충남=충남도민일보) 농어촌 정비와 농업 기반시설 종합관리 등을 맡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가 내포신도시에 새 둥지를 틀고, 본격 가동을 안팎에 밝혔다. 도에 따르면, 농어촌공사 충남본부 이전 기념식이 15일 내포 신청사에서 열렸다. 김태흠 지사와 유관 기관·단체 대표,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기념식은 경과 보고, 김 지사 등의 축사, 주민 환영 의식, 감사패 수여, 현판 제막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내포신도시 충남대로 변에 자리잡은 농어촌공사 충남본부는 7500㎡의 부지에 지상 6·지하 1층, 연면적 6003㎡ 규모다. 총 15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착공 후 2년 4개월여 만인 지난달에 완공했다. 농어촌공사 충남본부 조직은 본부장과 1센터 7부 13개 지사로 구성돼 있다. 총 직원 수는 699명이며, 내포 신청사에서는 128명이 근무한다. 주요 사업은 △수리시설 개보수, 방조제 개보수, 양수장 시설 개선 등 농어촌 용수 관리 △다목적 농촌 용수 개발, 농촌 용수 이용 체계 재편, 배수 개선 등 농어업 생산기반 정비 △맞춤형 농지 지원, 농지연금, 경영이양직불 등 농지은행 △농어촌 지역 개발 등이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8∼19일 당진 삽교호 바다공원에서 다양하고 우수한 농촌 체험학습 자원 홍보·체험을 위한 ‘제12회 충청남도 농촌 체험학습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코노미(Lo-conomy)! 다시 한 번!, 다시 함께!’라는 표어 아래 우리 지역과 동네의 고유 가치를 활용한 농촌 체험, 전통 식문화 계승·확산 체험 행사를 소개하고자 추진한다. 주요 행사는 △나만의 딸기 화분 △친환경 우유팩 공예 △꽃차와 탁주 블랜딩 △커피박 키링 △스머지 스틱 △염전 체험 등으로,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해볼 수 있다. 또 아이들을 위한 버블 공연과 풍선아트, 인생네컷 사진 등 여러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준비할 예정이다. 김창희 도 농업기술원 생활농업팀장은 “우리 도의 우수한 농촌 체험학습 자원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도내 농촌 체험의 재미와 지식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도내 체험 자원을 알리고자 매년 추진하는 홍보 행사로 지난해에는 예산 수덕사 일원에서 개최해 250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80.6%가 ‘만족했다’라고 답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상습적으로 세금 납부를 기피하는 고액 체납자 577명의 명단을 도·시군 누리집, 위택스 등에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개 대상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1000만 원 이상 체납자로 공개 항목은 성명, 주소, 체납액 등이다. 이번 명단 공개 체납자 577명 중 지방세 체납자는 513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64명이다. 체납액 규모는 총 234억 원으로 지방세 192억 원, 지방행정제재·부과금 42억 원이다. 신규 명단 공개자 중 지방세 체납 최고액은 법인 5억 원, 개인 6억 원이며,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경우 법인 3억 원, 개인 11억 원이다. 도 관계자는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는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 등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있다”라며 “명단 공개에 이어 가택 수색, 금융재산 압류, 공매 등 강력하고 엄정한 대응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와 지역 케이블방송 3사가 민선8기 힘쎈충남의 주요정책 및 우수정책에 대한 홍보 강화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영진 CMB 대전세종충청사업본부장, 김홍익 LG헬로비전 커뮤니티그룹장, 송재혁 SK브로드밴드 보도본부장과 ‘충남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케이블방송3사는 △지역정책 및 주요행사의 홍보지원 △우수정책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협력사업 △홍보정보의 교류 △도 및 케이블 3사의 공동발전에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케이블방송3사는 도정과 도민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더 긴밀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협약을 계기로 케이블방송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케이블방송3사에서도 지역밀착형 방송서비스를 많이 제공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CMB방송은 공주·보령·부여·서천·금산·계룡·논산, LG헬로비전은 서산·당진·예산·청양·태안·홍성, SK브로드밴드는 천안·아산 지역에서 시청할 수 있다.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14일 아산 모나밸리 아레나홀에서 열린 ‘2023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2개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지방시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했다. 김태흠 지사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아산시장, 행정안전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관계 공무원, 관련 기관·단체장, 수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개회식, 우수사례 디지털 기념관 시연, 시상식 및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선 도 문화정책과의 ‘폐산업시설 등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중 ‘예술과 문화 이야기, 연산문화창고’ 사업이 지역 활성화 유형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해당 사업은 논산시 연산면 소재 유휴공간을 문화예술로 재창조해 미관 저해 요인을 해소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 자원화함으로써 관광 활성화 및 지역주민 문화예술 향유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도 해양정책과는 ‘해양 및 수자원 관리사업’ 중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정책이 지역 역량 강화 유형에서 지방시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해양쓰레기 고도
(충남도민일보) 김선태 충남도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제348회 충남도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충청남도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계획 및 사업 미추진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제342회 임시회 복지보건국 소관 주요업무 계획 보고 및 제343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효행 장려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충남도가 효행 관련 조례 제정 이후 10년이 넘도록 사업을 추진하지 않아 업무 보고 및 5분발언을 통해 효행 및 효 교육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을 여러 번 당부한 바 있다”며 “담당부서에서는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보완한다고 답변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추진 사업은 물론이고 계획조차 검토하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도가 전통문화유산인 효행 실천을 적극 장려하고 지원하여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사업 계획을 마련하는 등 조례가 사문화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담당부서에서는 검토를 통해 연말까지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응규)는 지난 13일 천안의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료원 환경 및 만족도 개선을 통한 경영 효율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은 “민간과 같은 방식으로 현재 공공의료원의 경영 적자를 극복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정부 차원의 해결이 절실한 시점이므로 이를 위해 목소리를 모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더욱 어려워진 공공의료원의 현실이 개선되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데 앞장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취약계층 의료비지원사업이 사업비 부족으로 4월부터 의료비 지원이 끊긴 것으로 보이는데, 본 사업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의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또한 공공기관으로서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낮음을 지적하고 “내년부터는 3.8%로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상향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어렵겠지만 장애인 수준에 맞는 일자리를 만들어 채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경모 위원(천안11·국민의힘)은 수술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14일부터 군내 표고버섯 원목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10개월간 역량 강화를 위한 상담조언(컨설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톱밥 배지 농가 역량 강화에 이어 추진되는 상담조언은 고온 피해 등 생산성이 떨어지는 기존의 재배 방식을 극복하고 지역의 기후 특성에 맞는 신기술을 전파할 목적으로 신품종 탐색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군은 이 기간 원목 재배 전문가를 초빙해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초이론부터 심도 있는 전문 재배법까지 전수할 계획이다. 또 4개 그룹별 읍면 농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군은 칠갑산 표고버섯 융복합 산업화를 통한 재배 기술 표준화로 표고 생산 안정화와 수익향상, 표고 제품 생산라인 구축, 표고 신제품과 브랜드 개발, 청양 표고 홍보 마케팅 등 생산가공유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 설 명절에는 청양 표고가 대통령 명절선물로 선정되는 등 인지도를 한층 높였다. 배명준 산림축산과장은 “소비자 기대를 충족하는 고품질 표고를 차질 없이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는 농가들의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군의회 의원 등 44명을 대상으로 고위직 대상 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공공기관에 소속된 모든 직원은 매년 의무적으로 4시간씩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받아야 하며,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은 일반 직원과 구분해 맞춤형 별도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날 교육은 ‘의식을 깨우는 알람, 성인지 감수성’을 주제로 성희롱 방지와 성폭력 방지 방안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날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통합 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임난희 강사가 맡았으며, 직장생활에서 일어나게 되는 사례에 대한 소규모 토론을 통해 상황별 문제 해결 방법을 공유했다.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 교육은 건전한 성인지 가치관 정립과 공직사회 내부의 성희롱·성폭력 사건을 방지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법정의무교육이다. 김돈곤 군수는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을 확립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 제2차 청양군 공공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년도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을 위해 예산 21억 9,000만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 위원장과 군의회, 영양교사회, 유관 단체, 학부모 대표 등 11명은 2023년 학교급식 추진 현황 청취에 이어 내년 식품비 지원계획(안)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유·초·중·고 무상급식비 지원 등 6개 사업에 21억 9,000만 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 전년 대비 학생 수는 134명 감소했지만, 식품비 단가 상승 등을 반영해 지원액은 1억 5,100만 원 증액했다. 그만큼 급식 대상인 군내 45개교 3,390여 학생들이 양질의 학교급식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주요 지원사업은 유·초·중·고 중식 무상급식과 도내 유일하게 청양군만 지원하는 고등학교 조·석식 무상급식이다. 또 안전한 식단을 구성할 수 있는 친환경 식재료 차액 지원, 충남도립대 친환경 식품비 지원, 청양산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이 있다. 충남산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식재료 지원사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