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충남도민일보]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10일 논평을 통해 청양군이 가족문화센터 부지 매입과 관련한 특혜 및 이미 제기된 군수의 배임의혹에 대해 실상을 명확히 밝힐 것과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윤두현 충남도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온 나라가 성남 대장동 의혹으로 인해 정치와 행정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시점에서 청양군에서도 군민의 혈세를 도외시한 행정으로 군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며 “군수의 배임의혹에 대해 실상을 명확히 밝히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내에 가족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 설립을 이유로 지난해 2월 청양고 실습부지와 인근의 벽돌공장 부지를 매입했다. 이 과정에서 이미 부지 매입에 포함된 금액외에 지급하지 않아도 될 벽돌공장 영업보상과 이전비용 등 5억7900만원을 군비로 지급했다는 것. 논평은 또 앞서 김돈곤 군수는 가족문화센터, 트레이닝 센터, 사회적 경제혁신타운을 (구)청양여자정보고등학교 부지를 매입해 설립할 것을 군민들과 군의회에 약속했으나 이를 무시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김군수는 군의회 등과 가족문화센터와 트레이닝 센터 사회적 경제혁신타운 등을 (구)청양여자정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다음 달 24일까지 면 단위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이 그리는 새로운 세상 메타버스’ 교육 프로그램을 11차례 진행한다. 지난 9일부터 시작한 메타버스 교육은 화성중과 동영중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하며 미래기술로 부상한 인공지능, 3차원 가상세계에 대한 정보제공과 기술체험을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메타버스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다음 달 29일까지 칠갑산자연휴양림 식당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인 구기자와 산채를 이용한 특화 음식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체험관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점심시간(11시 30분~13시 30분)을 활용해 모두 15차례 운영한다. 이 체험관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서 선정된 청양구기자 융복합사업과 지난해 선정된 청정산채 융복합사업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에서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구기자와 산채를 활용한 음식 체험행사를 열어 호응을 얻은 군은 늦가을 칠갑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같은 기쁨을 주기 위해 체험관 운영을 기획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 체험관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청양구기자․산채사업단(041-943-0995)을 통해 전화 예약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1만 원이지만, 청양사랑상품권으로 반환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청양경제를 돕도록 할 계획이다. 김선식 청양구기자 융복합사업단장은 “그동안 청양구기자는 약재 인식이 강하고 산채 또한 희소성에 따른 가격 부담으로 소비시장이 위축된 상황”이라면서 “체험관 운영을 통해 국민의 일상생활 속에 구기
(충남도민일보) 청양군 정산면 남천산촌생태마을이 산림청 공모 ‘2022년도 국유림 활용 산촌활성화사업’ 대상 마을로 선정됐다. 10일 청양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유림 내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촌 관광시설 구축을 기반으로 주민 생산품의 판매 및 체험, 홍보를 통한 소득증대와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며, 국비 10억 원이 지원된다. 남천산촌생태마을은 우수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산촌체험, 청정 임산물 생산지로 이름이 났으며 산촌활성화사업 적합지로 평가받고 있다. 남천산촌생태마을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주변 28ha 규모 국유림에 마을 순환 숲길 및 숲 체험 공간 조성, 산림 레포츠 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청 공모 사업에 남천리 산촌생태마을이 선정된 것은 오지 마을에서도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민방위 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민방위 업무 유공 표창은 매년 행안부가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민방위 분야에서 헌신한 개인과 중앙, 기초자치단체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소방력 강화사업 추진 ▲안전체험교실 조성 ▲민방위교육 전자 통지 ▲비상 대비태세 확립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군은 소방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연간 1억 원을 투입해 호스릴 소화전 69개소 설치, 안전 취약계층 4,548세대에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를 보급하는 등 소방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생활안전을 도모했다. 군은 또 2017년부터 2020년까지 11억여 원을 투입해 안전체험교실을 조성, 군민들이 화재나 풍수해 등 5가지 상황에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행안부로부터 민방위 교육기관 공식 인정을 받은 지난 5월부터 민방위대원이 사고․재난 등 실제 긴급상황에 대처하도록 현장체험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민방위 교육에 전자 통지 시스템을 도입해 대원들의 통지서 수령 편의
(충남도민일보) 청양군과 청양지역 자율방재단이 안전한 지역 만들기를 위한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군과 자율방재단은 지난 5일 자율방재단 사무실에서 정기 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코로나19 방역과 여름철 재난재해 대응 활동을 점검하면서 겨울철 재난 예방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특히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 찾아가는 취약계층 안전교육, 안전한국훈련 등 주요 정책 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향후 재난 대응 활동의 방향 설정과 방재조직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 협력을 약속했다. 배영 자율방재단장은 “간담회를 통해 지금까지의 재난 대응 활동을 되돌아보고 군민의 안전을 위한 단원들의 활동 의지를 다졌다”며 “지나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재난 대비에 신경 쓰는 지역 파수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는 방재단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방재단 활동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내년 운곡면 후덕1리와 모곡리, 신대리, 청남면 대흥1리, 화성면 산정1리 비봉면 록평지구 등 2,500필지 173만7,000㎡에 대한 지적 재조사사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지적 재조사는 실제 토지 현황과 맞지 않는 불부합지를 바로 잡고 토지 경계에 관한 갈등과 분쟁을 해소함으로써 재산권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안에 2,500필지에 대한 지적 재조사 예정지구 등록, 주민공람과 공고, 절차 안내를 통해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부터 토지소유자의 동의서를 받은 후 측량 등 후속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2020년 사업지구에 대한 경계 결정 통지, 2021년 사업지구 경계 협의 및 임시경계점 표지 설치를 진행하면서 관계인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이광열 민원봉사실장은 “원활한 재조사사업을 위한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경계 분쟁의 원인을 해소하면 토지의 이용 가치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 장평면 지천리 까치내 마을 주민들이 지난 5일 아홉 번째 ‘밤참(게) 축제’를 열고 방문객들에게 독특하고 재밌는 체험 시간을 선사했다. 밤참 축제는 이 마을 특산물인 알밤과 참게, 들밥과 밤참 문화를 곁들인 도농 상생 잔치다. 두레농악 풍물패의 신명 나는 연주로 막을 올린 축제에서 강오식(지천리장) 축제위원장은 “마을의 밝은 미래와 발전을 위해 도시민과의 상생 교류에 더욱 집중하겠다”면서 “우리 마을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마을 어귀에 전통 ‘참게 막’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농촌 지역의 민물 어로 생활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반가움을 샀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역특화 대표 수산 품종으로 철갑상어를 선정하고 튼튼한 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군은 수산자원 확보와 어민 생계를 돕기 위해 지역 특산물인 참게를 비롯해 다슬기, 동자개 등 적응력이 강한 종묘를 해마다 방류함으로써 내수면 생태계를 보호하고 고부가가치 품종 생산을 위한 내수면 양식장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군은 특히 내년에 10억 원을 투입해 철갑상어를 육성하기로 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이름으로 지역색이 돋보이는 ‘칠갑상어’를 선택했다. 충남도와 공동으로 칠갑상어 육성사업을 추진하는 군은 지난 4일 남양면에 있는 한 양식장으로 김명숙 충남도의원, 조원갑 충남도 해양수산국장 등을 초청해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철갑상어는 얼핏 상어의 일종으로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상어와 관련이 없는 경골어류이며, 지난 1996년 야생동식물 보호어종으로 지정된 최고급 어종이다. 길쭉한 몸에 비늘이 없으며 몸길이 보통 2~3.5m로 알을 낳을 수 있을 만큼 성장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다 자란 암컷이라 하더라도 겨우 몇 년에 한 번 산란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알(캐비어)의 가치는 상상을 초월한다. 철갑상어의 알을 소금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의 축적된 규제혁신 역량이 ‘우수기관 인증’과 장관 표창, 재정 인센티브 1억 원을 받는 영예로 이어졌다. 8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발표한 ‘2021년 지방규제개혁 우수기관 인증’ 평가에서 청양군을 수상기관으로 선정했다. 우수기관 인증은 행안부가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규제혁신 역량을 진단하고 비교함으로써 단체별 자율경쟁을 유도하고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왔다. 인증제 지표는 ▲규제혁신 기반 9가지 ▲성과 창출 및 확산 3가지 ▲역점사업 협업 8가지 등으로 구성됐으며, 행안부는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지실사 등 엄밀한 검증과 인증심사위원회 최종 결정 절차를 거쳐 대상 지자체를 발표했다. 충남 도내에서 유일하게 신규 인증을 받은 군은 앞으로 3년간 규제혁신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앞서 군은 ‘청양팜(CYF)’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스마트팜 통합관제센터를 연계해 중소농가의 스마트팜 이용을 활성화한 성과로 행안부 주관 2021년 2분기 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 애로 해소실적 평가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군은 민관합동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김장 채소의 적기수확과 저장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맛있는 김장을 위해서는 수확기 배추와 무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청양지역 김장용 무는 11월 중순, 배추는 11월 하순이 수확적기다. 김장용 배추는 기온이 영하 6℃, 무는 0℃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 동해를 입을 우려가 있어 수확이 늦어지면 기상예보에 따라 비닐이나 짚을 덮어주고 배추는 포기를 묶어주는 것이 좋다. 수확은 맑은 날 청결한 장갑을 끼고 작업하고, 수확 중간중간 칼날을 소금물(물 1ℓ에 소금 7g)에 소독하면 좋다. 무를 장기간 저장하려면 무청을 잘라내야 수분 증발을 막을 수 있다. 수확을 마친 무와 배추는 상품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온도 0∼3℃, 습도 90∼95%를 유지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저장량이 많지 않은 배추는 겉잎을 제거하고 2~3일 바람을 쐰 후 신문지나 폴리에틸렌(PE) 필름으로 포장해 0~10℃ 정도의 어두운 장소에 세워두면 된다. 저장용 무는 육질이 단단하고 동해를 받지 않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칠갑마루 청양쌀’을 출시하고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대전시에 있는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에서 판촉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판촉 대상 품목은 수확 후 11월 들어 갓 찧은 삼광벼 햅쌀이며, 가격은 10kg 1포에 3만7,000원이다. 칠갑마루 청양쌀은 ▲공동선별과 공동출하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고품질의 삼광벼 단일품종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을 통한 판매로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직매장 방문자를 대상으로 1일 150팩 한정으로 가래떡을 증정하고 청양군수 품질인증농산물 홍보 물품인 시장 가방을 1일 50개 한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칠갑마루 청양쌀은 한국철도공사과 한국화학연구원 등에 공급되는 등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브랜드”라며 “소비자들이 판촉 행사를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구매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 ‘마을 봉사의 날’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고 5일 밝혔다. 마을 봉사의 날은 군과 자원봉사단체, 청양군보건의료원,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주민밀착형 복지사업이다. 군은 지난 4월 22일 운곡면 위라1리를 시작으로 11월 4일 청양읍 청수1리까지 12개 마을을 방문해 농기계 수리, 이․미용 봉사, 가전제품 수리, 도배 봉사, 장판 교체, 칼갈이 봉사, 보일러 수리, 효도 사진 촬영 등 주민 2,138명의 건강한 일상을 도왔다. 행사를 위해 13개 전문자원봉사단 소속 봉사자 306명이 각자의 재능을 기부했으며, 7월부터는 이동 진료 버스를 활용한 전문의 진료, 물리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호응을 얻었다. 김돈곤 군수는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는데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마을을 찾아가 주민들의 건강과 일상생활에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오는 12월 20일까지 10개 읍면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시작한 맞춤형 생활 안전교육은 잦은 안전사고 발생과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위험성이 높은 상황에서 군민 스스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과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군은 국민다안전교육협회에 의뢰해 군내 복지센터, 어린이집, 경로당 등에 전문 강사를 파견하고 있으며,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대처법, 보이스피싱 예방법, 화재 대피 연습 등이다. 지난 2일에는 충남장애인부모회 청양지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가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는 등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설계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다목적회관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다목적회관은 청양읍 중심상권에 있는 (구)청양읍사무소 터에 60억 원을 투입해 노인회관, 새마을회관, 각 사회단체 사무실과 다목적 강당을 갖추는 지상 4층 규모 건축물이다. 응모작에 대한 심사는 내년 2월 22일 진행할 예정이며, 군은 그 후 5개월 동안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8월 공사에 착공해 2024년 1월 준공할 예정이다. 한성희 건설도시과장은 “다목적회관이 청양읍 중심상권에 들어서는 만큼 역량 있는 건축사들이 공모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설계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양군 홈페이지 또는 조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건설도시과 공공건축팀에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 완연한 가을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과 함께 청양지역 마을 단위 축제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는 마을은 아홉 번째 ‘까치내 밤참(게) 축제’를 여는 장평면 지천리와 여덟 번째 ‘번데기 주름 축제’를 여는 목면 본의리다. 5일 개최되는 밤참(게) 축제는 지천리 특산물인 알밤과 참게를 이용한 도농 상생 잔치로 밤 빨리 깎기, 밤 빨리 집어넣기, 참게 잡기, 참게 요리 경연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또 동막골 번데기 주름 축제는 11일 개최 예정으로 누에치기 문화를 중심으로 윷놀이, 번데기 선발대회 등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은 “농촌 특유의 환경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청양지역 마을 축제”라며 “까치내 밤참 축제와 동막골 번데기 축제를 통해 청양의 전통과 민심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지역 15개 농촌체험휴양마을도 코로나19 동반 시대에 맞춰 숙박비, 체험비 할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