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17일 실증시험포 테스트베드(진천읍 성석리 905번지)에서 멜론 재배 농가와 함께 멜론 양액 실증재배의 성과 공유를 위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멜론은 평균적으로 1.5kg에서 3kg 사이의 무게를 가지며, 크고 특유의 향을 보유해 여름철에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과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종전의 토양 재배 방식은 기온, 토양특성, 양수분 관리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멜론의 품질과 수확량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농업인이 애로를 겪고 있었다. 이에 군은 양액재배(유기, 무기 배지를 활용한 수경재배) 방식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지역 농가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양액재배는 흙 대신 유기배지와 영양분이 든 물을 이용해 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더욱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다. 양액재배는 토양의 질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기후 변화와 질병의 영향을 최소화한 덕분에 일관된 품질의 과일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영양분의 흡수를 최적화해 당도와 크기가 균일한 멜론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17일 교육생,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가공장비 활용 제품개발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해당 교육은 ‘농산물 가공 및 창업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 제품 개발과 생산 공정의 이해를 도모하고 농산가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17일부터 총 12회에 걸쳐 식품 가공 이론교육(1회)과 농산물 품목을 이용한 가공 실습교육(11회)으로 진행됐다. 초콜릿·그래놀라·제과·제빵 등 실습 위주의 교육 추진으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총 1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한 수료생은 “직접 생산한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해 나만의 레시피로 가공상품을 만들고 싶다”라며 “많은 실습 교육을 통해 가공 전문지식 습득에 한 발짝 다가가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을 이용하여 제품개발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에게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에게 아낌없는 도움을 지원하기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진천군은 17일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지회장 박승구) 주관으로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소중한 삶과 지혜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노인 봉사단체인 참사랑봉사단의 밴드공연과 올해 충북도 주관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리슈빌 경로당 회원들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표창, 주요 내빈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기념식을 통해 오랜만에 많은 사람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랜 시간 동안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노인복지를 위한 고민과 노력이 그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며, 노인복지를 선도하는 진천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진천군은 백곡 실내게이트볼장이 여름내 바닥 변경 공사가 마무리 돼 다목적체육관으로 탈바꿈했다고 17일 밝혔다. 백곡면 행정복지센터는 백곡게이트볼협회가 회원 노령화 등으로 사실상 해산돼 오랫동안 사용하지 못한 실내게이트볼장의 용도 변경을 계획했다. 이에 따라 바닥의 인조 잔디를 철거하고 마루로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각종 체육 활동이나 행사가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백곡 다목적체육관은 바닥면적 약 630㎡, 사무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포함한 총면적 754.35㎡ 규모이며 사업비는 약 1억 7천만 원이 소요됐다. 새롭게 문을 연 백곡 다목적체육관은 현재 시범 운영 중이며 백곡면 맞춤형복지팀(☏043-539-8604)에 사용 신청 후 이용이 가능하다. 이태주 백곡면장은 “협회 전용으로 사용되던 게이트볼장이 면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새롭게 조성한 다목적체육관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면민 복지, 문화 행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진천군은 오는 11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주민 소비생활 보호,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7개 읍면을 순회하며 법정 계량기(비 자동 저울) 정기 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정기 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마다 실시하는 법정 검사로 검사 대상은 형식승인을 받은 10t 미만의 상거래와 증명용으로 사용하는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 판지시 저울 △전기식 지시 저울이다. 다만 2023년 또는 2024년 검정받거나 구매한 저울, 판매 등을 위해 보관‧진열 중인 계량기, 법정 계량기가 아닌 저울(체중계, 가정용, 교육용, 참조용 표시 저울 등은 정기 검사에서 제외된다. 부득이한 사유로 읍면별 지정된 검사일에 검사를 받지 못할 경우 기간 중 인근 검사 지역에서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저울이 토지, 건물 그 밖의 공작물에 부착돼 있거나 저울을 이동하는 경우 파손되거나 정확도가 저하될 우려가 있는 경우 등에는 소재장소 정기 검사 신청 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정기 검사 기간, 일정,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홈페이지 공고내용(2024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전국 유일의 참숯축제가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백곡면 사송리 463번지 진천 숯산업클러스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백곡참숯마실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진천군이 후원하는 제10회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는 진천 백곡지역의 특화자원인 참숯을 테마로 한 축제다. 우리나라 참숯(검탄 기준) 생산량의 80%를 담당하는 백곡면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째 축제를 열게 됐다. 이번 축제는 백미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참숯낙화놀이’다. 백곡 주민들이 손수 만든 참숯 낙화봉으로 진행되는 낙화놀이는 가을밤을 불꽃으로 화려하게 수놓으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낙화놀이는 전국 최장 길이인 150m로 꾸며 그 어느 때보다 뛰어난 장관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참숯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숯불구이존 △숯가마찜질 체험 △참숯공예품 공모전 △숯그림 사생대회 등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꾸며진다. 또한 부대행사로 마실음악회, 제1회 참숯 가요제, 백곡 카누체험, 프리마켓, 참숯사진 공모전, 지역농산물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스무 명의 청년들로 구성된 자발적 봉사 모임인 진천 버팀목 봉사회가 창립 이래 누적 봉사금액 1억 원을 달성했다. 12년째 한결같이 지역사회와 취약계층 아동, 장애아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사랑을 베풀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버팀목 봉사회가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은 셈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5일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으며 그간의 봉사 여정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봉사 현장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봉사 의지를 다졌고 이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식도 함께 진행하면서 감동을 더했다.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 500만 원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후원해 온 취지를 이어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 추진에 사용할 예정이다. 류연석 회장은 “누적 봉사금액 1억 원 달성은 모든 회원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더 많은 사랑과 나눔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진천군 장애인복지관은 15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도모하는 ‘한화큐셀과 함께하는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백곡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반환점에서는 장애인 권익옹호 캠페인을 준비해 장애인 권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걷기 코스 3km를 완주한 참여자들은 푸드트럭에서 아이스크림과 핫도그를 먹으며, 고고장구와 한국무용 공연을 관람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겼다. 이번 행사는 한화큐셀의 후원뿐만 아니라, 남한강마트(대표 장경철)에서 생활용품, 대경엔터테인먼트(대표 오수철)에서 음료, 농업회사법인 황금이삭(대표 변유익)에서 누룽지, 싸인아트(대표 최태환)에서 가전제품, 진천군장애인체육회에서 화장품세트,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당에서 라면, 우리델리카(대표 이우주)에서 가전제품을 후원했다. 또한, 진천장미로타리클럽(회장 박영희)과 진천군 자율방범연합대(대장 홍승의), 한화큐셀 직원들의 자원봉사 참여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재성 관장은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함께 이번 행사에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진천군은 15일 진천군 여성회관에서 '2024년 하반기 양성평등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30일부터 3주간 진행됐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군민참여단과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과정은 △성인지 감수성과 여성친화도시의 이해 △안전 모니터링 이론과 실습 등으로 구성했고, 안전 모니터링 실습은 군민회관과 화랑공원 일대에서 현장 탐방 형식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수정 젠더사회문화연구소장이 전 과정을 담당해 강의했으며, 수강생들은 마지막 강의에서 지역 양성평등 정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군은 이번에 배출된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양성평등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더 많은 군민이 양성평등 정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이정희 단건축사사무소 대표는 15일 진천군청을 찾아 진천군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고향사랑기부라는 좋은 취지의 제도를 통해 진천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군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에 관한 관심과 사랑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군민 복리증진을 위해 올바르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단건축사사무소는 관내 공립도서관인 생생덕산 작은 도서관 외벽리모델링 공사 실시설계용역,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노후시설 교체, 보강공사 실시설계용역 등 군 발전을 위한 여러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진천군 성인문해교육 학습자와 강사 등 100여 명은 15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 기념 ‘충북 문해 한마당’에 참가했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매년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해 ‘대한민국 문해의 달’ 기념행사로 충북 문해 한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축하공연과 기념행사를 비롯해 충북 성인문해교육 시화 우수작품 전시회와 문해학습자 학습성과 발표회를 진행했다. 특히 진천군은 전국성인문해 시화전에서 국회교육위원장 훈격 글아름상과 충북도지사상을 각각 1명이 수상했고,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에 시화 부문 3명과 엽서 쓰기 부문 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에 이은 학습성과 발표회에서는 학력인정과정 중학 1단계 학습자 11명이 두 달간 땀 흘리며 연습한 부채춤을 선보여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글아름상을 수상한 중학 3단계 학습자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함께 공부한 친구들과 헤어지는 서운한 마음을 시화로 담았는데 좋은 평을 받아 상까지 받으니 감개무량하다”라며 “남은 학교생활도 더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정소금 진솔화학(주) 대표는 14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500만 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정 대표는 “진천군의 발전을 위해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생각하다가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좋은 제도를 알게 돼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진천군 고향사랑기부제가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군 발전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솔화학(주)은 진천군 문백면에 있으며,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인산, 폐가성소다, 폐암모니아 등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시설을 완비한 회사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 폐기물 위탁처리, SK하이닉스 이천·청주공장 위탁처리 계약을 체결해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진천군은 오는 22일부터 2일간 지역 영세기업 등 환경 기술 능력이 부족한 환경 오염물질 배출업소 6개소를 대상으로 환경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업체 현장에서 환경기술인으로 10년 이상 근무자와 공무원으로 기술지원단을 구성해 방지시설에 대한 진단, 적정 운영 방법, 노후시설 개선 방안제시, 환경법령 이행지도, 자율점검 참여 등 전반적인 환경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술지원 결과보고서를 발송해 해당 사업장의 환경 오염물질 배출시설(대기, 폐수, 악취 등)과 방지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시설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환경 기술지원을 통해 환경오염과 법규위반의 사전 예방은 물론 고질적인 민원 해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영세사업장 전문인력과 환경 기술 이해 부족으로 인한 부실 운영 개선을 위해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진천군은 11일 광혜원면 죽현리 사동경로당에 이어 14일 진천읍 장관리 새미경로당에서 ‘성인 문해교육 찾아가는 마을 학습장 글샘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은 그동안의 학습성과를 기념하는 자리로 마을 주민과 가족 등 약 20명이 참석해 학습자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사동경로당과 새미경로당은 지난 2022년 12월 입학식 후, 2년에 걸쳐 읽기와 쓰기 능력뿐만 아니라 디지털 문해, 안전교육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밟았다. 한 학습자는 “처음에는 연필을 잡는 것도 서툴고, 눈도 잘 보이지 않아 힘들었지만, 졸업을 맞이하니 뿌듯하면서도 더 열심히 할 걸 하는 아쉬움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천군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정규 교육 기회를 놓쳤음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졸업에 이르신 모든 분의 열정과 노력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육이 진천군 모든 주민에게 골고루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진천군은 호우, 태풍, 가뭄 등 자연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1,19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대규모 재해 예방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재해 예방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상습 침수, 붕괴위험, 상습 가뭄 개선 등 지구 지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있다. 현재 군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총사업비 630억여 원을 투입해 △양백1 △양백2 △용몽 △돌팩이 △은탄 등 5개 지구를 추진 중이다. 2025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은탄지구는 국비 42억 7천만 원을 포함해 총 85억 3천만 원이 투입되며 문백면 은탄리에 저지대 내수 침수 해소를 위해 하천 정비 등이 시행된다. 양백1지구는 59억 원의 사업비를 통해 백곡면 양백리 일원에 가뭄 해소를 위한 저수지를 설치하는 사업이며, 양백2지구는 양백리와 용덕리 일원에 94억 원을 투입해 상습 침수 예방을 위한 하천 정비사업으로 두 개 사업 모두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용몽 지구는 덕산읍 용몽리 일원의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진천군은 산림생태계와 산림 경관을 해치고 있는 조림지, 도로변 연접지 덩굴류 제거를 위해 2024년 친환경 덩굴제거 약제 처리를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조림지, 도로변 연접지 약 10ha에 대해 ‘하늘아래 미탁제’를 활용해 친환경 덩굴 제거를 수행했다. ‘하늘아래 미탁제’는 선택성 제초제로 광엽잡초만 고사시키고 한국 잔디 등 화본과 잡초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제거 대상인 칡, 가시박 등의 덩굴류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산림 식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세부 추진 내용으로는 산림 피해로부터 군민 안전을 지키는 숲가꾸기패트롤 기간제 근로자가 4.2ha에 해당하는 덩굴을 제거했고, 숲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5.8ha도 제거를 마쳤다. 군은 조림목이 성공적으로 활착할 수 있도록 매년 덩굴 제거 사업을 지속해서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덩굴 제거를 통한 조림목의 높은 활착률을 바탕으로 군 산림을 쾌적하게 가꿔 미래 세대가 풍요로운 산림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