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교육청은 10월 31일 도교육청에서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사업본부와 우리 지역 학생들의 꿈과 노력을 응원하며, 위기에 처한 가정을 돕기 위한 2024년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사업본부 교육복지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사업본부에서는 520명의 아이에게 교육복지 지원금 4억 5천7백9십여만 원을 전달했다. 이는 2024년 충남지역 아동 청소년의 복지증진 및 위기, 결식 지원을 위한 사업비로 단위 학교를 통해 사업이 지원되고 있다. 이번 전달 지원금은 충청남도교육청과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사업본부가 2018년부터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교육복지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지역 내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7년간 조식지원(아침머꼬)외 7개의 교육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2,209명에게 20억 6백여만 원을 지원해 왔다. 김지철 교육감은 최근 코로나 이후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교육 격차뿐 아니라, 급격한 경제위기에 처하여 안전과 돌봄이 우려되는 현실에서 교육복지 사각지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환경에너지학과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학습 기회를 마련했다. 충남도립대 환경에너지학과는 지난 30일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2024 충청남도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 교외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충남도와 CLIMATE GROUP이 공동 주관‧진행했으며, ‘기후행동을 위한 지방정부의 리더십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국내외 정부기관, 기업,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도립대 환경에너지학과 재학생들은 충남도의 특별 초청을 받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실천 사례를 학습했다. 충남도립대 환경에너지학과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와 교육을 강화하며, 지역 사회 및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학과장 이구용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 참여는 우리 학생들에게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정책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교육청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제주에서 도내 초·중·고 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평화·통일과 역사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평화 감수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 역사교육을 효과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 4·3사건의 역사적 현장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교사들은 ‘제주 4·3의 흔적을 찾아서’라는 사전 원격연수를 이수하여 제주 현장교육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1일 차에는 너븐숭이 4·3기념관을 찾아 제주 4·3 유족회 이상언 부회장으로부터 북촌 일원에서 발생한 4·3의 역사적 배경과 사건에 대해 안내받고, 북촌초등학교와 옴팡밭, 서우봉 일제 동굴 진지 등 주요 유적지를 탐방했다. 이어지는 2일 차와 3일 차에는 제주 4·3재단이 주최한 ‘2024 전국 교원 4·3 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에 참여하여 4·3 평화기념관, 동광 무동이왓, 섯알오름, 백조일손묘역을 순회하며 4·3사건을 다룬 교육 방안과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교사들은 탐방과 토론을 통해 평화와 인권 교육의 중요성을 몸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해외 시장 확대와 교류·협력 강화 등을 위해 중국 출장길에 오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30일 저녁 광둥성 선전에서 방중 첫 일정으로 장구이팡 쓰촨대학 진장학원 이사장을 만났다. 김 지사와 장구이팡 이사장은 지난해 6월 김 지사 방중 때 처음 만났고, 김 지사 초청에 따라 장구이팡 이사장이 지난해 9월 백제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날 만남은 김 지사가 중국을 찾는다는 소식을 접한 장구이팡 이사장이 쓰촨성에서 광둥성 선전까지 한걸음에 달려오며 이뤄졌다. 쓰촨성에서 광둥성까지 거리는 직선으로 1300㎞ 이상, 자동차로 이동하면 1700㎞가 넘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와 장구이팡 이사장은 지난해 첫 만남 때와 같이 서로를 ‘아우’, ‘형님’이라고 부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 지사는 이탈리아·독일 출장을 통해 거둔 6억 4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비롯, ‘충남 1호 영업사원’으로서 거둔 성과 등을 전하며 “그동안의 활동으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이나, 아우를 볼 수 있다는 기대와 기쁨에 발걸음이 가벼웠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충남도와 쓰촨성이 이어온 우정과 신뢰를 기반으로 양 도·성 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는 제356회 정례회를 앞두고 30일부터 이틀간 상임위원회 수석전문위원과 전문위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의회는 11월 6일부터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됨에 따라 충남도와 도교육청의 전반적인 행정사무 처리 상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에 대한 시정요구와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 도민제보가 29건으로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만큼 도민의 요구가 도정에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도민을 위해 추진되는 다양한 사업 및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분석하는 등 정례회에 임할 각오를 다졌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피감기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감사 당일 자료요구를 지양하는 등 관행에서 벗어난 정책감사를 추진하고, 도민의 요구사항이 도정에 반영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점검하여 행정사무감사 결과가 예산안 심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기울여 달라”고 전문위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제356회 정례회는 11월 5일부터 12월 16일까지 42일간 진행되며 2024년도 행정사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가 새마을회 운영 활성화와 새마을운동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를 위해 조례 개정에 나섰다. 도의회는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새마을운동조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지방자치단체 소관 사무와 관련하여 새마을지도자의 협조를 구할 목적으로 회의를 개최할 경우 참석자에게 실비를 보상할 수 있도록 하고, 시‧군 새마을회 사기 진작을 위해 사무국장의 인건비를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오인철 의원은 “새마을운동조직은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지만 지역 내 역할에 비해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을 계기로 국가와 지역 발전에 애쓰고 있는 새마을 단체의 처우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11월 5일 개회하는 제356회 정례회에서 심의된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가 현행 자치경찰제의 위원회 운영에 있어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자치경찰사무와 시·도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서 위임한 사항으로, 자치경찰위원회의 서면 심의·의결 대상 확대 및 원격 영상회의 도입을 통해, 자치경찰위원회가 일상적이거나 경미한 안건을 더욱 원활히 처리하고 긴급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아울러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추천 시 성비 균형을 고려한 추천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여 성평등적 가치를 실현하고, 여성 권익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현숙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자치경찰 사무가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주민들에게 밀착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치경찰제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인식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1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는 7월 1일 기준 수시분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하고, 다음달 29일까지 토지소유자 이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수시분으로, 도내 전체 토지 373만 8000여 필지 중 올해 상반기까지 분할·합병·지목 변경 등 토지 이동된 3만 9081필지가 대상이다. 개별공시지가는 담당 공무원 현장 조사, 개별토지 특성 비교표준지와 가격 배율 등을 통해 산정했고 전문 감정평가사의 토지가격 검증, 토지소유자의 의견 제출,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결정·공시했다. 결정·공시 내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또는 해당 토지가 있는 시군 지적민원실, 읍면동사무소 등에서 다음달 29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시군 공시지가 담당 부서에 이의신청서를 직접 제출하면 되며, 우편(팩스)이나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이의가 제기된 토지는 담당 공무원의 현장 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가격 검증,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재조정 여부를 심사해 12월 말까지 결과를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 민생사법경찰은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11월 7일부터 28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시군 합동단속반은 도내 수산식품 제조업소 및 수산시장, 횟집 등을 대상으로 △불량식품제조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영세한 업소를 대상으로는 원산지 표시제 등에 대한현장 계도 및 교육을 병행해 제도를 잘 몰라서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혼동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도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각종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불량식품 제조와 외국산 수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며 “소비자들이 시장이나 마트 등에서 믿고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에 건립 중인 제1호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의 견본주택 개관 및 본격적인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31일 도에 따르면 11월 1일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미술관 콘셉트로 구성해 내포신도시 C2블록(신경리 38-3)에 지상 2층, 연면적 1,568㎡ 규모로 건립했다. 1층은 단지모형을 전시해 방문객들이 단지배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입주상담을 위한 상담공간과 휴식할 수 있는 카페, 사업홍보 공간을 마련했다. 2층에서는 84㎡ 두 가지 타입의 세대를 둘러볼 수 있다. 입주자 모집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를 접수하며, 당첨자 발표는 19일, 정당계약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실시한다. 특별공급은 김태흠 지사의 노력으로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전국 최초로 반영해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신생아 등에 전체 물량의 90%를 우선 공급한다. 2026년 말 완공 예정인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6만 8271㎡의 부지에 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오스트리아 빈에서 전 세계 한인 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충남도가 도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도는 29∼3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도내 33개 기업과 함께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유럽한인경제인 총연합회, 연합뉴스가 주최하고 세계한인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했다. 이 대회는 전 세계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과 국내 기업인, 관계기관 등 3000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행사로, 국내 기업에 관계망(네트워크) 및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출상담회 및 홍보관 운영, 세미나·콘퍼런스, 소통 행사, 문화 행사 등이다. 도내에서는 이번 행사에 △자동차 부품 △화장품 △조미김·스틱김 △인삼 제품 등 천안·공주·보령·아산·당진·금산·서천·홍성 8개 지역 33개 기업이 참가해 기업별 제품의 우수성을 현지에 알렸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중심으로 한 도 방문단은 대회 기간 행사장에 마련한 충남관을 찾아 참가 기업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찾은 유럽 현지 바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는 30일 부여군 초촌면 주민자치센터에 마련한 ‘충남 3호 마을관리소’가 문을 활짝 열고 주민들과의 동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도 관계자,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운영 방향 및 프로그램 소개를 듣고, 현판식을 통해 마을관리소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풀마을 보자기 장터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 수작업으로 생산한 면 수세미 등 각종 공예품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 도입해 시범 추진하는 충남 마을관리소는 농촌 지역이나 원도심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소통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곳에서는 생활 불편 해소, 안전 관리, 환경 정비 등 따뜻한 공동체 마을을 만들어 가는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세부 내용은 △간단 집수리 △공구 대여 △공간 공유의 기본 사업과 친환경 세제리필 스테이션 △방문이발 △보자기 장터 등 특화 사업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추진 지역은 당진시 고대면, 우강면, 부여군 초촌면, 태안군 소원면 4곳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10월 30일, 농․어촌 지역 돌봄 시스템 구축사업 거점기관(목천읍 소사리 마을만들기 추지위원회)에서 돌봄조직과 지역주민 대상 맞춤형 건강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돌봄조직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천안의료원에서 직접 소사리 마을에 방문하여 뇌졸중 건강교육과 평소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질의하는 시간을 갖었다. 돌봄조직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을 주민은 이번 시간을 통해 뇌졸중 증상을 알게 되어 평소 생활할 때와 돌봄이웃에 방문 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에서 추진하는 농․어촌 지역 돌봄 시스템 구축사업은 지역 사회 내에서 돌봄 활동을 통해 주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사업이다.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돌봄조직을 구성하여 매주 돌봄이웃에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는 관계 중심의 돌봄 서비스를 충남 4개 거점기관을 선정하여 추진중에 있다. 조경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농․어촌 지역 돌봄 시스템 구축사업은 지역의 고령자들을 위한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지역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와 중국 3개 지방정부가 생태환경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지난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천국립생태원에서 중국 장수성·산둥성·칭하이성과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공유 및 논의를 위한 환경행정교류회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환경행정교류회는 도와 장수성이 2004년 체결한 ‘환경행정교류협약’에 따른 것으로, 양 지방정부는 그동안 34차례 환경교류 활동을 전개해 왔다. 교류회는 지난해 산둥성에 이어 올해 칭하이성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외연을 확장했으며,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과도 협업을 시작해 교류·협력 방법도 더욱 다변화시켰다. 올해는 29-30일 이틀간 진행하는 ‘2024 탄소중립 국제학술대회(콘퍼런스)’와 연계해 개최했으며, 도 공무원을 비롯해 타오더지앙 장수성 생태환경청 부국장, 우치동 산둥성 생태환경청 부청장, 딩용순 칭하이성 발전화개혁위원회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태환경분야’를 주제로 열린 교류회에서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생태계 복원 및 기술 개발 등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는 30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청양군·청양소방서와 함께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24 재난대비 안전충남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 및 실전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훈련에는 주관기관을 비롯해 청양경찰서, 8361부대, 한전, KT 등 14개 기관·단체 관계자 26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북한발 오물 풍선의 기폭장치가 폭발해 산불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대응 장비 40대 동원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보여주기식 훈련방식에서 벗어나 각본, 아나운서, 내빈, 차량대기 없이 △초기 대응 △긴급구조통제단 설치·운영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통합지원본부의 수습·복구 훈련 등을 통해 대응력을 높였다. 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전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각 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안전하고 재난에 강한 충남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조 안전기획관은 “이번 훈련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의용소방대·자율방범대·자율방재단 효율적 운영과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은 30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제3차 회의 및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연구모임은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이해와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열렸으며,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을 비롯한 연구모임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했다. 회의는 재난 현장에서 3대 봉사단체의 역할 수행 방향과 역할 등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인구소멸과 고령화, 기후 위기에 따른 재난으로부터 지역 안전을 보살피는 3대 봉사단체의 활동이 매년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3대 봉사단체의 수행 방향과 역할이 제시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계층제에 입각한 분절된 부서 체계, 네트워크 단체 간 일상적 신뢰 체계 부족 등으로 통합적 대응에 딜레마를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민간과 행정, 지역간 통합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재난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은 재난 발생 전‧후 단계별로 다양한 단체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