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14일 충청남도 농축산국(축산과, 동물방역위생과), 동물위생시험소, 축산기술연구소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연희 위원장(서산3·국민의힘)은 양봉농가와 관련 “농가의 경영안정 지원 사업과 양봉직불제 도입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축산기술연구소와 관련해 공공방역수의사 인력 충원 문제와 예산 미집행 문제를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공중방역수의사 충원 문제는 수의인력 부족과 급여 수준의 차이로 몇 년간 계속된 문제”라며 “축산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인적자원 문제 해결을 위해 은퇴 인력 활용뿐만 아니라 전남 등 타 시도 사례를 적극 검토해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축분 에너지화 시설에 대한 주민 수용 문제가 있기에 인근 주민들에게 에너지 관련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상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수의직 정원이 95명 대비 81명으로 업무 가중이 우려되는 상황인데 가중된 일에 대한 보상을 확실하게 보장하고 모집에 힘써달라”고 촉구했다. 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4일 충남연구원,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충남연구원 외부 강의 수익과 연구원의 급여 체계에 관련 “외부 강의로 인한 수익이 있음에도 연구원 급여가 적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급여 인상의 타당성은 연구원의 연구 성과를 기준으로 판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구원들의 연구 성과와 외부 활동 간의 균형을 이루는 제도 개선이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많은 대외 활동을 한 연구원들이 본연의 업무인 연구 보고서 작성이나 과제 수행 등에서 실적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지적하며 “대외 활동과 연구 성과의 균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충남연구원장이 부재중으로 관리가 미흡했던 점이 있었고, 대외 활동에 대한 관리와 승인은 더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충남연구원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최근 신사업 발굴과 제안 건수가 감소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4일 천안서북소방서 업무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천안서북소방서 현지에서 실시하고,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시연을 참관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천안서북소방서는 소방공무원 1인이 담당하는 주민이 도내에서 가장 많다”며 “충남의 수부도시 내 대표 소방서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충남 소방 정책을 선도하고,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데 이바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재안전관련 활동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추가적인 개선이나 보완이 필요한지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하여 향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10년 전 구급 목적으로 도입된 전기자전거가 장비관리대장에도 등록되어 있지 않은 것은 장비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행정재산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골든타임 내 미도착 사유 중 장소 불분명이 전체의 8.6%에 달하는데, 신고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골든타임 내 도착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 당진시의회 제2서해대교 특별위원회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11월 14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서해대교(해저터널) 건설의 신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서영훈 의장과 제2서해대교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 범시민대책위 공동위원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선호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기자회견에 앞서 특별위원회와 관계자들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3선 / 인천 남동갑)과 농해수위 어기구 위원장(3선 / 충남 당진)을 예방해 제2서해대교 건설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조기 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22년 제2서해대교 건설을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지역균형발전특위 정책과제로 선정되면서 서해안권 주민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첫 번째 방안이었던 광명-당진 간 민자고속도로 사업은 한국경제연구원의 민자적격성 조사에 통과하지 못했고, 대안으로 제시된 국도 77호선 해저터널 연결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상황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13일 환경산림국과 산림자원연구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지하수 방치공 신고포상금제 관련 홍보를 강화하여 지하수 관리 대상에서 누락 및 방치되는 불용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달라”고 지적하며, “법령 및 조례에 따른 각종 위원회를 운영하는데 해당 사업의 심도깊은 심의와 자문을 위해 서면이 아닌 대면으로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나무주사 중 장기나무주사가 단기나무주사보다 효과적임에도 불구하고, 시·군의 실적을 보면 장기나무주사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며 “장기나무주사의 활용도를 높일 방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상수도 보급률과 관련하여 “현재 금산군의 공공상수도 보급률이 최하위로 확인되었다”며, “타 시군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사업 마련이 필요하고 금산 뿐만 아니라 도내 상수도 취약지역을 면밀히 파악해 체계적인 관리방안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국민의힘)은 소나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2024년 11월 13일, 아산시의회 명노봉 의원이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열린 '아산역사박물관 건립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여해 아산역사박물관 건립과 관련된 입지와 예산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명 의원은 아산문화공원 내 광장 부지에 역사박물관 건립을 계획하는 것에 대해 법적 기준에 미치지 않는 공원 면적 문제와 함께, 해당 부지가 2030 도시기본계획의 경관중점관리구역에 속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아산문화공원은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중요한 공간으로 남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광장은 아산의 역사와 문화가 녹아든 학익진 형태의 산책길을 포함한 공간으로, 시민들의 쉼터로서의 기능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명 의원은 현재의 시기적 상황에서 대규모 문화예술 시설에 대한 예산 집중이 재정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그는 "역사박물관의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기존의 문화시설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안정과 민생에 집중하는 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명 의원은 "박물관은 과거를 전시하는 공간에 그쳐서는 안 된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7,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실시된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청년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들의 직접일자리 사업예산을 대폭 삭감한 청년정책관 정책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오인철 의원은 “2024년 청년 직접일자리 사업예산은 194억 1,800만 원으로 2022년 428억 1,600만 원 대비 55%나 감액됐다.”며, “청년들 취업 자리 마련없이 직업훈련 예산만 소폭 올려놓고 사업 실적이 늘었다고 하는 것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충남형 지역균형발전 청년고용사업, ▲충남 스타트업 기업 청년채용 장려 지원사업, ▲직업계고교생 지역정착 활성화 취업지원, ▲지역대학 충남 인재의 장학금 및 취업지원사업은 2024년도에 전액 삭감했다며 특별한 대책없이 국고보조가 줄었다고 도비 예산마저 한 푼도 반영하지 않은 청년정책관에 유감을 표했다. 오의원은 “청년 직접 일자리 지원사업은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청년일자리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에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청년의 충남 이탈을 막을 수 있도록 2025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13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환경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의 장기예방나무주사 실적이 저조함을 지적하고, 방제 정책의 개선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2023년 대비 2024년의 예방나무주사 사업비는 단기예방나무주사가 34% 증가하고, 장기예방나무주사는 12% 증가했으나, 사업량은 단기예방나무주사가 전년 대비 76.63% 늘어난 반면, 장기예방나무주사는 28.73%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 의원은 “일부 시군이 약효 지속기간이 4년인 약제를 장기 예방으로 오인해 사용하는 상황을 볼 때, 예방나무주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신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있어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예방 대책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산림 보호를 위해 관련 정책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시의회는 지난 12일 ‘생활밀착형 탄소흡수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김명숙 대표의원, 이종담, 권오중, 유영채, 엄소영, 박종갑, 이병하 의원)의 최종보고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명숙 대표의원과 연구모임 의원들,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도시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3월부터 시작된 연구 활동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정책 실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 자리였다. 중앙대학교 현창용 교수가 수행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며, 참여 의원들은 녹지공간 조성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김명숙 대표의원은 “시민 일상 가까이에 더 많은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자투리 땅을 활용하여 탄소 흡수에 기여하는 것은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의 과제”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새로운 환경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 ‘생활밀착형 탄소흡수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은 3월부터 11월까지 시민의 생활권 내 방치된 자투리 땅을 적극적으로 활용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아산시 건축 및 기타 건설사업 감리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11월 13일 의회운영위원회실에서 개최된 제5차 회의를 끝으로 행정사무조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의는 윤원준 위원장을 비롯하여 맹의석·김미성·김은복 의원이 참석했으며, 지난 11일 제4차 회의에서 아산시 건축 및 기타 건설사업 감리 업무 관련 관계공무원 등의 의결진술과 질의를 실시했고, 이날 제5차 회의에서는 행정사무조사 결고보고서 작성 및 채택의 건을 처리했다. 주요 지적 사항으로는 ▲제출된 감리보고서의 공사·품질 관련 도서 제출 누락 ▲주택법 시행규칙에서 정한 감리보고서 양식으로 통일화 ▲방화구획 증빙서류 및 현장 사진 누락 등 방화 관련 안전 사항 간과 ▲공동주택 품질 관련 분쟁 및 집단 민원 예방을 위한 품질 검수 강화 등이 있다. 이에 따라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부실시공 예방으로 시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감리보고서의 철저한 작성과 체계적 관리 ▲감리자 및 현장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정맥 인식기 및 CCTV 등 시스템 완비 ▲품질 검수단 관련 인력 및 예산과 검수 빈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3일 충남교육청을 방문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느라 밤낮으로 애쓰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수능은 11월 14일에 시행되며, 충남도 내 천안을 포함한 7개 시험지구에 52개의 시험장이 마련되고, 총 17,698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위는 충남교육청 상황실에서 시험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수험생들이 모든 절차 속에서 불편함 없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요청했다. 이용국 부위원장(서산2·국민의힘)은 “수능은 수험생 개개인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험”이라며 “당일까지 안전과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해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시길 바란다”며 관계자들의 노고에 격려를 더했다. 또한 교육위 위원들은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어려움이 여러분의 성장을 이끄는 밑거름이 될 것이니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3일 태안소방서와 당진소방서 업무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각 기관 현지에서 실시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전통시장은 화재로부터 매우 취약하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홍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공주시의 경우 소방서, 상인, 의용소방대 등이 협업해 예방 캠페인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직접 현장에서 화재예방 캠페인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시행해달라”고 주문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태안소방서의 출동 시간을 살펴보니, 절반(2024년 64건 중 32건, 2023년 87건 중 45건) 가까이 골든타임(7분) 내 도착을 하지 못했다”며 “태안군의 지리적 여건과 도로 여건으로 인해 어쩔 수 없다 하나, 지역 소방기구를 적극 활용한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은 “전통시장의 화재예방과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을 위해 시장 내 상인들로 구성된 자율소방대를 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이연희)는 13일 충청남도 남부출장소와 수산자원과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연희 위원장(서산3·국민의힘)은 “남부출장소의 경우 민원 처리나 방문 실적이 아직 저조하며, 홈페이지 활용 실적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남부출장소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 경험이 없다’고 답변한 비율이 59.6%로 높고, ‘출장소 개소 사실조차 몰랐다’고 답변한 비율이 11.1%에 해당한다”며 “이는 남부출장소의 홍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니, 홍보 강화는 물론 특성과 정체성도 신중히 고민해달라”고 강조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지원과 관련해 최근 5년간 27개의 협약기업을 선정하고 15억 원을 지원했음에도, 그 성과가 미미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바지락 개발‧보급 사업 시행에 있어서 최근 3년간 충남도 바지락 생산량이 감소하는 추세”라며 “생산량 증가를 위해 작년에 개발된 고수온 바지락 품종의 보급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남부출장소에 관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 5일차인 13일 청년정책관과 자치안전실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청년정책관 감사에서 박기영 위원장(공주2·국민의힘)은 “청년들이 충남을 떠나는 것은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해서라고 생각하고, 청년들이 떠난다면 기업의 일자리도 결국 줄어들 것”이라며, “청년정책 총괄이라는 어려운 중임을 맡았으니 의회, 각 부서와 잘 협의해서 좋은 정책 마련에 애써달라”고 말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청년 창업 지원사업 대상 선정 시 65%에 달하는 업체가 요식업에 치중되어 있다”며, 청년들이 좀 더 다양한 분야에 창의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선정 업체 대부분이 천안, 아산 등 인구증가 지역이나 시 단위에 집중되어 있다며, “지역정착을 유도하는 사업 취지에 맞게 농어촌지역 창업 희망자들에게 고른 기회를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기형 위원(논산1·국민의힘)은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청년과 학생들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3일 투자통상정책관, AI데이터정책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해외사무소 운영과 관련해 회계, 직원 채용, 관리 운영에 대한 명확한 매뉴얼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충남 여건에 맞는 구체적 지침과 관리 기준을 마련해야 혼선 없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자 유치 산업단지의 개발 업체에 지급되는 수익 상한선 문제를 언급하며 “기업과 협상하여 적정한 금액을 요구해야 한다”며 “한정된 예산 내에서 도민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충남도내 기업들이 해외 사업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려면 보다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충남도가 유럽 등에서 발생하는 해상운송비 증가, 탄소배출권 부담 등의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사무소에 각 시군 공무원을 파견해 시군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아울러 기본 운영비 외 사업비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해외사무소가 자율성을 갖고 지역 상황에 맞는 맞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안장헌 도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이 12일 열린 2024년도 충청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산업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서 탄소중립과 정의로운 전환의 이행을 위한 충남도의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는 안장헌 의원의 요청으로 배보람 녹색전환연구소 지역전환 연구팀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하여 충청남도의 산업 전환과 정의로운 전환 논의의 필요성에 관한 정책 제언을 청취했다. 배보람 팀장은 “2025년도 미국의 청정경쟁법(Clean Competitionn Act) 시행에 따라 향후 10년간 총 2조 7천억원의 탄소세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업종별로는 석유 및 석탄 1조 1천억원, 화학 6천억원의 피해가 예상되어 해당 분야 수출이 많은 충남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 팀장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RE100 참여 한국 기업은 전력 사용은 많으나 재생에너지 이용이 매우 저조하고 조달옵션이 부족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배 팀장의 발제에 관해 안장헌 의원은 “충남의 핵심 산업인 철강, 자동차, 전자부품, 석유화학 등은 글로벌 탄소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