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남도민일보) “한국어 실력은 아직 부족하지만, 이렇게 학사복까지 입고 종강식에 참석하니 이제 정말 한국인이 된 것 같아요.” ‘주경야독’을 몸소 실천하며 한국어 배우기에 나선 충남 태안지역 결혼이민자들이 약 10개월 간의 교육을 마무리하고 뜻깊은 종강식을 가져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문경신, 이하 센터)는 지난 7일 태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가세로 군수와 수료생 및 가족 등 4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교육 종강식을 갖고 이들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한국어 교육은 센터가 추진한 ‘2023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교육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올해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 등 총 5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3월 1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이날 종강식까지 무려 318회에 걸친 교육이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은 육아 및 직장생활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충실히 수업에 참여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태안군과 센터도 이들의 여건에 맞춰 온라인 야간반을 별도 운영하는 등 적극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7일 센터 대강강에서 가세로 군수와 생활개선회원 및 시범사업 농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자원 분야 사업 평가회 및 연말총회’를 열고 올 한해 추진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평가회에 따르면, 센터는 올해 총 7억 4천만 원을 들여 △농촌여성 조직 육성 △농작업 안전 및 농촌체험 △농산물 가공 등 생활자원 분야에서 13개 사업을 추진해 여성농업인의 역량 개발과 지역 리더 양성에 앞장섰다. ‘농촌여성 조직 육성’ 분야에서는 생활개선회 9곳(총 588명)을 조직·육성하고 8회에 걸쳐 ‘내 나무 가꾸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해 6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기술전달 연찬회와 자살예방 공감 확산 후원 결연 등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여성농업인 리더 육성에 나섰다. 또한, ‘농작업 안전 및 농촌체험 분야’에서는 농작업 안전관리관 5명을 양성하고 농촌체험 관광 연구회를 중심으로 태안 농촌체험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농산물 가공’ 분야에서는 가공지원센터 활성화를 통해 올해 총 1억 45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평가회에 참석한 이희윤 매화둠벙마을 추진위원장
(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군민을 대상으로 추진한 각종 자살 예방 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충청남도 주관 ‘2023년도 지역 자살예방 사업’ 평가에서 군부 1위를 차지해 7일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에서 열린 정신건강 복지 사업 연찬회에서 도지사상 및 포상금 1500만 원을 받았다. 충청남도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각 지자체별 자살예방 대책의 효과성을 높이고 자살예방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올해 ‘생명지킴이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생애주기별 및 고위험군 대상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지역사회 협력 인프라 구축에도 나서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그 결과 태안군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이 지난 2020년 26명에서 2021년 25명, 2022년 23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며, 이에 따라 그동안 도내 하위권에 머물던 태안군의 자살률이 지난해 기준 6위(자살률 최저 순)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충청남도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제2회 충청남도 드론 영상 및 사진 공모전’ 결과 태안군이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고 서건형 주무관(민원봉사과, 시설9)이 공무원 분야 영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7일 충남도청 본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공모전에서 도내 유일 2개부문(영상분야 우수, 행정협업분야 우수) 수상의 쾌거를 거둔 태안군은 2년 연속 2개부문 수상으로 ‘드론 선도도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토지 지목별 경관’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드론 활용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국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드론 사진 및 영상 작품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 태안군은 영목항 전망대와 백화산 구름다리, 안면도 자연휴양림, 격렬비열도 등을 드론으로 촬영한 작품 ‘천혜의 자연, 태안을 담다’를 출품했으며,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서해바다와 임야의 조화, 그리고 자연의 사계절을 아름답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아 서건형 주무관이 개인 영상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박준형 주무관(민원봉사과, 시설7)도 수많은 시행착오 끝
(태안=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12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 간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태안지역 초, 중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7명이 참여하며, 교사들의 수업지도 역량을 신장하고 백제 문화를 알리는데 초점을 맞추어 구성했다. 1일차는 충청남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을 방문해 우수한 영어체험교육 시설을 탐방하고, 선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Brenton Jennings’씨로부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역할과 지도역량 강화’를 주제로 연수를 받았다. 해당 강사는 한국 교육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과의 신뢰형성 방안 ▲학습 지도계획 수립 및 작성 ▲한국인 교사와의 협력을 통한 영어수업 지도 역량 강화에 대한 열강을 펼쳤다. 또한 다년간의 한국 생활 경험을 토대로 한국 생활에 대한 적응법과 문화적 에티켓 등 동료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위한 세심한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또한 소그룹 분임토의에서는 ▲학생지도 노하우 ▲나만의 수업법 나눔 등을 통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계기 가졌다. 이후에는 마을교사와 함께하는 백제문화체험을 주제로 ▲공주알밤 다식 만들기 ▲백제차 이야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2월 7일(목)에 교육복지안전망 기관연계로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태안지역연합회와 함께 추워지는 계절 한층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지역 35가정에 겨울 생활물품(김장김치13kg, 쌀20kg, 라면1박스, 이불1채)을 전달했다. 법무부범죄예방위원 태안지구협의회는 2020년 태안교육지원청과 MOU를 체결해 체험활동 및 긴급학생 지원, 물품후원으로 태안 청소년들에게 다방면으로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다. 윤여준 교육장은 “겨울 생활물품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며, 태안 범죄예방위원에서 지역 안전 돌봄지원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감사하다.”며 “이번 사랑의 김장 봉사가 지속적인 아름다운 동행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태안교육지원청 교육복지지원센터에서는 지역, 학교, 가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행복 성장을 지속적으로 응원 및 지원하고 있으며 후원으로 들어온 생활물품은 교육복지 지원단이 각 가정에 직접 배달 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 소속 일반직공무원 봉사모임 『태안두레』는 지난 12월 4일 태안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윤여준 교육장에게 관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성금 768만원을 기탁했다. 태안두레는 관내 일반직공무원 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로 매월1만원씩 적립한 성금으로 봉사활동 및 저소득층 학생 중식비(난방비)지원 등 활동을 매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번 태안두레에서는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방학 중 결식학생 중식비와 겨울철 한파에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난방비를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태안두레 회장 박성숙 행정과장은“추운 겨울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중식비(난방비)를 조금이나마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며, 회원들과 뜻깊은 일에 봉사와 후원을 함께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태안교육지원청은 12월 5일 관내 유치원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연수를 실시했다. 유치원 생활기록부는 유아들이 유치원에서의 생활 및 성장에 대한 기록임과 동시에 유치원 유아관리에 대한 기록 역할을 목적으로 작성하는 문서이다. 교육부 차원의 4세대 나이스 개통으로 유치원 보호자가 자녀의 유치원 생활에 대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유치원 교원의 생활기록부 작성 지침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연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연수의 강사인 남면초병설유치원 석민주 교사는 유치원 생활기록부 현장지원단으로 활동하면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관내 동료교사들에게 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을 내실 있게 전달했다. 또한 현직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작성 사례를 기초로 유아 나이스 생활기록부의 기본 인적 사항부터 평가 내용 입력 등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했다. 태안교육지원청 윤여준 교육장은 “이 연수를 통해 생활기록부의 객관적인 신뢰도 및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해 태안 유아교육의 만족도가 제고되는 기회였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나이스 연계 유치원 생활기록부가 아직 도입 초기 단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붕괴사고 대비 신속한 인명구조와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도시탐색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건축물 붕괴 및 폭우 등으로 인한 매몰사고 현장에서 각종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건물 잔해에 매몰되거나 부상을 입은 구조대상자에 대한 신속한 인명구조 등 구조대원의 전문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일 이론교육으로 시작되어 7일 현장훈련으로 마무리된 훈련은 태안소방서 구조구급센터 구조대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유압장비 세트 등 13종 21점의 도시탐색 구조장비를 활용하여 훈련이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량물 작업용 및 파괴용 장비 등 구조장비 운용 숙달 △탐색장비(드론, 내시경카메라, 매몰자탐지기 등) 운용 △도시탐색 구조활동 주의사항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건축 구조물 안정화 구조기법 숙달 등이다. 김기록 서장은 “최근 다양해진 재난재해로 인해 여러 구조장비 운용능력 향상 및 각종 구조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다양한 구조기술을 활용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국민의 생명을 구할 수
[태안=충남도민일보]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국내 최초로 중동에서 수주한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의 금융조달 계약을 체결했다.서부발전은 12월 6일(수‧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한국수출입은행, EDF 리뉴어블스(Renewables),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 오만 무스카트 은행(Bank Muscat)과 오만 마나(Manah)1 500㎿(메가와트) 태양광발전 사업 금융조달 계약서에 서명했다. 금융조달 규모는 약 4,000억원이며 수출입은행과 프랑스계 글로벌 은행인 소시에테 제네랄, 오만 무스카트 은행이 대주단으로 참여한다. 행사에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과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양기모 코트라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본부장, 브루노 벤싸송(Bruno Bensasson) EDF 리뉴어블스 사장 겸 프랑스전력청 수석부사장, 아이메릭 아르나우드(Aymeric Arnaud) 소시에테 제네랄 중동 법인장, 모하메드 술탄 살림 알 합시(Mohammed Sultan Salim Al Habsi) 오만 무스카트 은행 UAE 사무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금융조달이 순조롭게 이뤄진 데에는 서부발전의 높은 신용등급(AA, S&P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순회교육대상학생 및 형제·자매의 학교에 방문하여 학교 구성원 간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다양성을 존중하는 통합교육의 여건을 마련하고, 순회교육대상학생과 비장애 형제·자매 학생들이 움츠려들지 않고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나-너-우리 행복채움 프로그램은 순회교육대상학생 주도로 운영된다. 직접 친구들과 형제·자매 학급에 나누어줄 초대장을 만들고 친구들의 취향에 맞는 간식을 선택한다. 또한 다같이 둘러앉아 일년을 돌아보고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속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소원초등학교 학생은 “친구들과 모여서 이야기 나누는 것이 재미있었고, 친구(순회교육대상학생)이 우리반으로 와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여준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끼리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순회교육대상학생뿐만 아니라 그를 둘러싼 모든 지원체계가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한강(1985)’, ‘사람들이 새가 되고 싶은 까닭을 안다(2004)’ 등의 시집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근배 시인이 충남 태안군을 찾았다. 태안군은 지난 5일 태안문화원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인 이근배와 함께 하는 인문학 특강’을 열고 이근배 시인을 초청해 명사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군민들에게 인문학적 교양을 심어주고 상생하는 지역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4월에도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태백산맥’ 저자 조정래 작가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이근배 시인은 이날 ‘인류가 높이 우러르는 한글나라’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시와 시조에 대한 본인의 견해를 바탕으로 문학과 예술에 대한 진솔한 강의에 나서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난 4월 명사특강 후 만족도 조사 결과 인문학 강연에 대한 군민들의 열망이 높아 오늘 이근배 시인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근배 시인은 1940년 충남 당진 출생으로 1961년 서울신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 농어촌지역 주택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친다. 군은 내년 △농촌주택 개량 사업(융자주택) △농어촌 빈집정비 사업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등 ‘농어촌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12월 4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우선, 농촌주택 개량 사업은 농어촌의 노후 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주택 소유주에 취득세 감면 및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을 주는 것으로, 사업 대상 단독주택 및 부속 건축물을 합한 연면적이 150㎡ 이하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내년도 총 사업량은 70동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280만 원의 취득세가 감면되고 지적측량 수수료도 30% 감면받을 수 있으며, 융자금 신청 시 최대 2억 원 한도 내에서 고정(2%) 또는 변동금리를 택해 최대 19년간 분활상환이 가능하다. 농어촌 빈집정비 사업의 경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고 방치된 빈집(주택)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1동당 최대 50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 시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찾아 빈집 여부 및 중장비 진입로 유무를 확인하며 내년 총 50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끝으로, 슬레이트
(태안=충남도민일보) ‘서해 3대 해넘이 명소’로 잘 알려진 충남 태안군 꽃지 해수욕장이 전국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군은 해양수산부가 11월 30일 ‘2023년 해수욕장 평가위원회’를 열어 전국 284개 해수욕장을 평가한 결과 지난 6일 태안 꽃지 해수욕장과 남해 사촌 해수욕장, 부안 변산 해수욕장 등 3곳이 우수 해수욕장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꽃지 해수욕장의 경우 지난해 해양수산부 주관 ‘시설개선 지원대상 우수 해수욕장’ 선정에 이은 2년 연속 우수 해수욕장 선정의 쾌거로, 군은 △해수욕장 테마의 독창성 △운영 실적 △발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꽃지 해수욕장은 최근의 여행 경향을 반영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해수욕장’으로서 올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요가(도가, Dog+Yoga)와 패들보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에 나선 바 있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반려동물 동반 축제를 운영하는 등 꽃지 해수욕장을 반려동물에 특화된 해수욕장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이 자랑하는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올해 하반기 특별교부세 25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난 5일 ‘원북SOC 다채움 체육센터’ 건립 사업 관련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 남면실내체육관 건립 10억 원과 남부권 파크골프장 조성 5억 원 등 총 2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원북 다채움 체육센터는 태안지역 북부권 주민들의 체육·문화·힐링 복합공간으로 내년 준공 예정이며, 실내체육관과 도서관, 목욕탕 등을 갖추고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남면실내체육관 건립은 남면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이며, 안면읍 중장리 일원에 파크골프장 18홀을 조성하는 남부권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의 경우 지역주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생활체육 진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교부세 감액 등으로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특별교부세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고령화와 1인 노인가구 증가 등 최근의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필수의료 환경 구축을 통해 군민 건강 증진에 앞장선다. 군은 6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조수현 신임 원장이 보건의료원 정례브리핑을 갖고, 태안군의 공공의료 지속성 확보와 더불어 ‘태안 의료복합치유마을’ 조성과 ‘경로당 순회 한방주치의제 운영 강화’ 등 현재 추진 중인 핵심 사업들의 성공적인 마무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 원장에 따르면, 군 보건의료원은 태안읍 평천리 693번지 일원에 2026년까지 총 441억 원을 들여 ‘의료복합치유마을’을 조성한다. 해당 시설은 건강관리·질병치료·요양을 아우르는 융·복합 의료공간으로, 지하1층·지상5층의 연면적 8176㎡ 규모로 지어진다. 지난달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광역) 사업’ 대상에 선정돼 예산을 확보하는 등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었다. 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7월 착공 예정이며, 향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 등 재원 확보를 통해 차질 없는 건립에 힘쓸 예정이다. 지난해 9월부터 군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 중인 ‘경로당 순회 한방주치의제’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