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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2024년 당진 안섬당제 성황리에 마쳐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충남도민일보 / TV / 정연호기자) 2024년 안섬당제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안섬마을에서 개최됐다.

 

안섬은 이름처럼 본래 섬이었으나 간척사업으로 연육된 곳이다. 조수간만의 차가 커 농어, 준치, 조기, 꽃게 등이 많이 잡혔으며 한해의 풍어와 뱃길에서의 안전을 기원하는 제를 지내오던 어촌 마을이다.

 

2001년 충청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당진 안섬당제(안섬 풍어제)’는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민속 의례로 약 45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안섬당제는 3일에 걸쳐 진행되며 첫째 날인 5일에는 장승 세우기, 봉죽기 및 뱃기 세우기, 부정풀이 및 당제가 열렸다.

 

둘째 날인 6일은 무형문화재 공개행사일로, 마을 주민은 물론 안섬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농악대 공연, 봉죽기 및 뱃기 올리기 등을 진행해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인 7일에는 봉죽기 및 뱃기 내리기, 용왕제, 장승제, 거리굿, 지신밟기로 풍어제를 마무리했다.

 

한편 당진 안섬당제는 지난 1994년 전국 민속예술 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1996년에는 ‘안섬풍어당굿 전수관’을 지어 당굿의 역사를 전승하는 등 전통문화를 지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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