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충북 증평군이 행복한 첫 만남 응원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여 대상은 도내 인구감소 지역(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임신부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충북도의 맘(Mom) 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벨포레 리조트를 이용하고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에 참여(10만원 이상)해야 한다.
단, 맘 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사업 신청자뿐만 아니라 벨포레 리조트를 함께 이용하는 사람의 기부 참여도 인정한다.
임신부의 경우 경력단절 등으로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고향사랑기부 참여 시 제공되는 세액공제(10만원), 답례품(3만원) 혜택과 별도로 2만원 상당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추가 제공한다.
이벤트 응모는 네이버 폼으로 진행되며,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은 지역화폐 앱(Chak) 충전방식으로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인구감소 문제는 어느 한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타지역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출산을 앞두고 증평에서 좋은 추억을 쌓는 동시에 세액공제, 답례품, 추가 경품까지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맘(Mom) 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사업은 충북도 내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 중인 임신부에게 40만원 상당의 숙박 시설 연계 태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