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음성군은 23일 군수 집무실에서 아동권리 알리기 4행시 공모전 수상작 14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아동권리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깨닫고, 아동을 인격과 권리를 가진 동등한 성인과 시민으로 인식하는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군은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3일까지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아동인권 △아동친화 △아동학대 △학대예방 △아동보호 등 주어진 6가지 제시어를 활용한 4행시 총 136점의 작품을 접수받았다.
또한 주제 적합성, 창의성, 작품성, 홍보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14편(최우수1, 우수3, 장려10)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 상장과 부상(지역상품권)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지원 씨는 “의미 있는 공모전에 참가해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아동 권리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아동권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올해 처음 개최한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 권리가 존중되는 아동친화도시 음성군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수상작들은 음성군자원봉사센터 캘리그라피 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제작돼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음성군청 로비에 전시된다.
아울러 관내 주요 기관 등에 전시 및 음성군 아동 권리 교육과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