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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열린학교 2024년 2차 검정고시 43명 합격

초등 안영희(80세), 중학 임연순(74세) 충북 최고령 합격자 배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비영리 민간단체인 충주열린학교는 2024년 2차 검정고시에서 43명이 합격하며 충주시에서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

 

초등 안영희씨와 중학 임연순씨가 충북 최고령 합격자의 주인공이 되었다.

 

충주열린학교 교장은 “유난히 길고 무더웠던 여름, 날씨보다 뜨거운 열정을 검정고시에 쏟아 합격이라는 큰 결실을 맺은 수험생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라며 축하의 인사를 했다.

 

서충주에서 사는 이준걸(28세)씨는 10년전 중국에서 부모님 따라 한국으로 이사 왔다.

 

국어, 수학, 과학, 체육을 100점 맞았으며 평균 96.7점으로 합격했다.

 

이씨는 홍익대학교에 진학하여 화가가 되는 꿈이 있다.

 

안영희씨는 80세로 요양보호사로 일하면서 공부해 충북 최고령 합격을 했다.

 

초등부 5명이 응시하여 전원합격 했다.

 

충주시 안림동에 사는 임연순씨가 74로 충북 최고령으로 합격했다.

 

임씨는 시험 준비 도중 남편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건대 병원에서 뇌 수술을 받았다.

 

두달 입원한 남편을 간병하면서 요양보호사로 일도 했다.

 

임씨는 “잘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수술 잘 받고 살아서 응원해 준 남편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배우니까 좋은 일이 생기네요.” 라며 기뻐했다.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사랑 나눔 섬김이라는 교훈아래 충북도민의 평생교육을 통하여 자존감을 회복하고 세상의 주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한 목적으로 개교했다.

 

2024년 현재 한글반, 검정고시반(초/중/고), 학력인정(초/중) 컴퓨터반(기초-자격증) 영어(기초/ 회화)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검정고시 문의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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