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호영기자) 음성군은 9일(08:30)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추석명절 대책 수립 △2025년도 본예산 편성 △사회재난 대응 매뉴얼 정비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주부터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조 군수는 “5일 연휴 동안 군민과 귀성객이 불편이 없도록 추석 명절 대책 추진과 종합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차량 정체, 상수도 단수, 쓰레기 불법투기, 응급 진료 등 사건·사고 발생 시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또 그는 “추석을 맞아 도로변 풀베기 등 쾌적한 환경을 위한 정비에 신경 쓰고,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2025년에도 지방교부세 감소가 예상되고 지방세입 전망도 밝지 않아 재정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조 군수는 “2025년 본예산 편성은 한정된 재원을 우선순위에 따라 전략적으로 투입해야 한다”며 “민선 8기 100대 공약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지방보조금은 동결을 원칙으로 중복적 사업이나 효과성이 없는 사업은 과감히 폐지하거나 통합해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화성 리튬 공장 화재, 청라 아파트 주차장 전기차 화재, 부천 호텔 화재 등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대규모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한 사회재난 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조 군수는 “재난 상황 시 수습과 복구, 지원을 위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사회재난 매뉴얼을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지침에 따른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