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주구치소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수용자들을 위한 기부품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12일에는 충주구치소 교정협의회 불교분과에서 콩백설기 550개를, 기독교분과는 바나나 1,100개 및 귤 600개를, 해정스님 등 관음봉사단에서 컵라면 600개를 기증했고, 13일에는 충주구치소 교정협의회에서 송편 540팩, 컵라면과 과자 등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수용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사회의 온정을 전하고 마음에 위안을 얻어 건강하고 활기찬 수용생활을 위해 마련됐다.
김승 소장은“수용자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수용자들의 심성순화 및 건전한 사회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