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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주간, ‘치매애(愛)안심극장’ 운영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26일, 충주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봉방동 치매안심마을의 60세 이상 어르신과 함께 ‘치매애(愛)안심극장’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를 소재로 한 영화관람을 통해 치매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치매 파트너에 대한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건전한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상영된 영화 ‘장수상회’는 치매에 걸린 노년의 주인공 ‘성칠’을 위해 가족과 동네 사람들이 힘을 모아 일상생활을 돕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치매애(愛)안심극장’ 행사가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 마을이며,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봉방동을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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