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은 올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월 20일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2회 접종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건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괴산성모병원, 괴산서부병원, 장안의원)에서 접종을 진행했으며, 2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11일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14~64세 괴산군민은 18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 9개소(괴산성모병원, 괴산서부병원, 장안의원, 연의원, 이내과의원, 조내과의원, 괴산정형외과의원, 복음의원, 중앙외과의원) 및 보건소에서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에는 4가 백신을 사용하며, 건강한 성인의 경우, 예방접종으로 70~90% 인플루엔자(독감)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임신부의 경우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적극적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추진으로 군민들의 면역력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