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호영기자) 음성군은 7일(08:30)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가축전염병 선제 대응 △현장행정 강화 △ 신규 직원 배려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일교차가 커지고 기온이 크게 떨어짐에 따라 철새 등 야생동물의 이동이 많아지고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길어져 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시기다. 조 군수는 “가축전염병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하고 AI 발생 예방을 위해 산란계 농장 등 취약 농가에 대한 현장 지도를 실시하라”며 “구제역 백신 접종이 누락되거나 유예된 개체에 대한 백신접종에 철저를 기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매개체인 야생 멧돼지 포획, 축산농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조 군수는 협업을 통한 적극 행정과 현장 행정을 강조했다. 그는 “여러 부서에 연관된 민원은 주관 부서를 명확히 해 소통과 협업을 통한 적극행정을 펼치라”며 “다수인, 진정 민원이 발생할 경우 반드시 현장을 방문해서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행정을 펼쳐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주 신규 공직자 40여 명이 임용됨에 따라 조 군수는 “열악한 처우, 잦은 악성 민원으로 저연차 공무원이 일을 그만두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멘토제 운영, 교육 등 다양한 방안이 필요하다”며 “경직된 조직문화를 타파하고 상하 직원 간 배려와 존중, 소통과 화합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올해 축제와 문화제 등 대형 행사를 모두 마무리함에 따라 조 군수는 “올해 축제를 마무리하면서 미흡한 점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야 할 방안을 후기로 남겨 내년 축제와 설성문화제가 더욱 알차고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