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 제1회 사리면발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진행된 이번 축제는 사리면사무소 앞 광장 일대에서 펼쳐졌으며, 사리면발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백마권역영농조합법인이 주관했다.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각 마을의 고유한 국수를 선보이는 경연대회인 '사리면발왕 선발대회'가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쉽게 접할 수 없는 수타면 시연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스파게티면으로 공예품을 만드는 '사리면발 건축왕' 프로그램은 독특한 아이디어로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이삭부터 면발까지 △피카소처럼 △ 사리면 홍두깨로 24 등 7개,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사리지역아동센터와 어르신 한글두레학교 작품(동시, 일기, 그림 등) 전시, 영화 ‘쎄시봉’을 무료 상영하는 △찾아가는 달빛극장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일일 국수 식당 및 판매 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 농가 소득을 올렸다.
우창희 사리면장은 “사리면발 축제가 제1회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부족한 점은 내년에 보완해 맛과 멋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