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호영기자) 음성군은 8일 음성군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어르신들이 강릉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2024년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성인문해교육의 확산과 음성군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을 사기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 체험 학습처인 오죽헌은 세계 최초 모자 화폐 인물의 탄생지이며, 조선시대 우리나라의 어머니상인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탄생한 곳으로, 1963년 보물 제165호로 지정됐다.
1998년엔 강릉시립박물관과 통합돼 생가와 박물관이 있는 곳이다.
음성군 금빛한글교실 문해교육사는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은 이번 현장 체험학습으로 오랜만에 넓은 동해를 바라보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신사임당 못지않게 자식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어머님들의 마음을 보듬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박민순 평생학습과장은 “음성군의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이 체험학습을 통해 더욱 즐거운 학습과 일상생활에서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위해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