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호영기자) 음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8일 음성군 지역 극동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배회·실종 치매 환자 발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치매 환자의 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치매환자 실종이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내 치매 환자에 대한 대응력 향상 및 안전망을 구축해 환자 발견 시 안전하게 가정으로 귀가할 수 있도록 하며, 쉽고 재미있는 모의훈련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대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OX퀴즈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배회인식표가 있는 치매 환자를 발견했을 때 행동 요령을 교육했다.
또한 보물찾기 형식을 통해 극동대학교 곳곳에 붙여놓은 배회인식표(QR코드)를 찾아 인적 사항을 확인하고 실종 신고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과 모의훈련을 통해 치매 환자 발견 시 대처 능력을 높이고, 치매 환자가 안전하게 보호받는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