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호영기자) 음성군은 노동자의 권리 증진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취약노동자인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학생 노동권익·산업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올해 고용노동부의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천200만원 확보하고 관련 사업 중 하나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노동·안전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음성군 노동권리보호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노무법인 숲의 권태혁, 임청아 노무사를 강사로 초빙해 ‘사회 초년생·예비 노동자가 알아야 할 노동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을 주제로 회차별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노동기본권 등 노동법과 산업안전보건법 교육, 근로계약서 작성방법, 적용 사례 등 기초적인 부분부터 실제 취업 시 적용이 가능한 내용 등이다.
군은 지난 16일 대학생 70명을 대상으로 강동대학교 공산기념관 강당에서 교육을 진행했으며, 오는 11월 14일 극동대학교 SMART-K Tech 강당에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취약노동자 중 하나인 대학생의 노동 권익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필수적인 부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으니 참여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