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역량 강화 맞춤 통합지원 사업‘행복자립’의 1년 차 사업 개별수행 기관으로 18일 선정되었다.
‘행복자립’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프로젝트로, 자립지원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하도록 자립지원을 해주는 장기프로젝트이다.
올해에는 전국 7개 기관만이 선정되어 운영 예정이며 2-3년 차까지 운영하여 자립준비청소년 지원정책개발 및 사업유지 전략을 수립하는 목표로 진행하게 된다.
충주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자립준비 청소년들을 위해 자전거를 타고 달렸던 ‘2024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 시즌8’을 통해 모금된 30,869,503원 전액을 행복자립 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
허경회 소장은 “충북지역에는 자립지원관이 없다 보니 행복자립 사업에 선정됨이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충북의 청소년들에게는 큰 희망이 될 것 같다”라며, “이에 우리 쉼터는 지역사회의 단체 및 기업들과 협력하여 함께 움직이는 네트워크를 구성해 청소년들의 사각지대를 해소시키고 싶다”고 사업에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