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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교육부 지정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 수업 공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지능형 과학실 활용 지원을 위해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인 대전문지중학교와 한밭초등학교에서 수업을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로 3년 차를 맞이한 대전문지중학교는, 지난 2년 동안 지능형 과학실을 개방하여 학교를 방문하는 교사들에게 다양한 수업 사례와 첨단과학교구 활용 방법을 소개해 왔다. 10월 16일에는 ‘기체의 성질’을 주제로 조별 테마실험을 통해 학생들이 첨단과학기기를 활용하여 직접 실험을 수행하고 발표하는 수업을 공개했다.

 

공개 수업 후 진행한 협의회 시간에는 과학실에 대한 학교 현장에서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공개 수업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실험하고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학교에 가서 적용할 방법에 대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0월 25일에는 올해로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 2년 차인 한밭초등학교에서도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수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첨단과학 교구 활용’ 주제로 워크숍도 계획하여 대전 관내 초등학교 교사 및 중․고등학교 과학 교사 대상으로 참관 희망을 받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의 수업 공개는 교사들에게 앞으로 미래형 과학 수업을 운영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교육청에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대전의 미래형 과학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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