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호영기자) 음성군은 지난 7월 1일 ~ 8월 31일 기간 신청받은 충청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지속 가능한 농어업·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화폐로 농어민에게 지급하는 사업으로 전년도와 동일하게 농가당 60만 원이 지원됐다.
공익수당 신청 자격은 도내거주 3년 이상, 농·어업경영체 등록 3년 이상 유지한 경영체 등록상 경영주만 신청이 가능하며, 전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천7백만원 이상인 자, 각종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자, 가축전염병 예방법을 위반한 자, 농지·산지 불법행위로 처분을 받은 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올해 지급 대상은 6천391명으로 총 지급액은 38억 3천460만원이다. 지역화폐인 음성페이 카드로 지급되며,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만택 군 농정과장은 “기본소득 보장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공익적 기능의 유지·증진에 노력하겠다”며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원으로 지역 농가에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