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교육활동보호센터)는 5월 2일부터 10월 30일까지 관내 각급학교 26개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코칭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학부모 코칭 교육에서는 에듀힐링센터에서 위촉한 전문상담사가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코칭 교육을 진행했다.
학교당 총 2회기를 실시했으며 각종 심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이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자신과 자녀, 타인의 성격을 이해해보고 나아가 부모로서 자녀와의 원활한 소통 방법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 주제는 MBTI를 통한 부모-자녀 성격이해, 영화로 떠나는 좋은 부모되기 여행, 행복한 아이를 위한 부모양육태도 총 세 가지로 구성됐으며, 작년 한 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MBTI를 통한 부모-자녀 성격 이해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와 충분히 대화를 잘 나누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더 나은 관계를 위해 이번 학부모 코칭 교육을 신청하게 됐다.”라며 “심리검사를 하며 자녀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누어 보고 자녀를 이해할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김옥세 교육정책과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코칭 교육을 통해 학부모가 부모로서 자신을 돌아보며 자녀와의 바람직한 관계 전략을 습득하길 바란다.”라며 “가족 간의 소통 회복을 위한 학부모 코칭 교육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