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지난 4일부터 복지관 내 부대시설(탁구장, 당구장 등)에 무인 키오스크 단말기를 설치하여 시설 예약제를 도입했다.
부대 시설 예약제는 충주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가능한 것으로, 복지관 회원가입 후 사전 예약을 하면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충주시노인복지관의 현재 누적 회원은 18,000여 명으로, 올해 동부 분관의 개관으로 인해 복지관을 이용하려는 약 3,000명의 시민이 신규회원으로 등록하는 등 회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탁구장, 당구장 등 부대 시설 이용자가 많아짐에 따라, 복지관은 키오스크 예약제를 통해 회원들의 공평한 시설 이용 기회 제공과 시설 이용 대기시간 절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수집된 예약데이터를 통해 부대 시설 이용 패턴을 파악하여 어르신께 더 나은 환경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웅 관장은 “복지관은 예약제를 통해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하시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며, 키오스크 이용을 꾸준히 안내하는 등 어르신들이 더욱 친숙하게 디지털기기에 접근하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