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주시가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운영한 ‘2024 하반기 신나는 걷기 야간학교’와 ‘신나는 맨발 걷기 교실’ 수료식을 11일 개최했다.
본 프로그램은 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주민 걷기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부터 약 10주간 운영됐다.
프로그램에는 1,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시에서 양성한 걷기 지도자가 강사로 나섰다.
특히 운동 효과를 파악할 수 있도록 보건소 인력을 투입해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했다.
이 검사를 통해 참여자들의 체성분과 우울도, 스트레스검사, 혈압과 혈당 측정을 실시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바른 자세를 실천해 활력이 생겼고, 불면증 또한 개선된 것 같아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증과 개근상 등을 수여했고, 체성분 변화 우수자에게는 우수자 상을 수여했다.
정상구 건강증진과장은 “걷기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 사업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