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 일신여자중학교는 지난 11일 6‧25참전유공자회 청주시지회를 찾아 성금 11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일신여중 학생들과 6․25참전유공자회 이태근 도지부장, 박성규 시지회장 등 4명이 참석했다.
성금은 일신여중 학생들이 참여한 교내 체험활동(아나바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수익금 사용처는 학생들의 투표로 결정됐다. 지난 4월 6․25참전유공자회는 일신여중을 방문해 ‘6․25전쟁 바로알기 교육’을 진행했는데, 당시 감명 받은 학생들이 많았다고 일신여중 학생들은 입을 모았다.
6․25참전유공자회 관계자는 “학생들의 마음에 회원들도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참전유공자들의 공로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25참전유공자회 청주시지회는 6․25참전 유공자 320여명이 소속돼 있다. 올해 6‧25 전쟁바로알기 교육을 일신여중 등 14개 학교 3천76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