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지난 6월 리모델링 후 재개관한 청주시립도서관으로 여러 지역 도서관들의 답사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13일 옥천군 공공도서관 관계자들이 시립도서관을 찾아, 재개관 준비과정 및 운영 체계에 대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실내 공간은 더욱 개방적이고 유연한 구조로 개편했으며,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한 설계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무상 대여ㆍ전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미술은행’에 선정돼 김란영 작가의 ‘선인장’을 비롯한 회화, 조각 등 총 31점의 작품을 시립도서관 곳곳에 전시 중이다.
예술 특화도서관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 옥천군 벤치마킹에 앞서, 나주시와 화성시 등에서도 시립도서관을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