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호영기자) 음성군은 행정안전부 및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 주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전국 최초로 관광지를 활용한 ‘메타버스 활용 도로명주소 교육·홍보’ 플랫폼을 전시했다.
이번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는 ‘내일을 향한 정부혁신, 함께 하는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주제로 한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를 내용으로 총 200여 개 부스가 마련됐다.
군은 디지털 주소 교육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관광지와 연계한 메타버스 주소 교육 정책 홍보에 나섰다.
이번 정부박람회에서 관람객의 주소 체계를 적용한 정책인지도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주소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실시간 길 안내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음성군 도로명주소 소개 영상을 다국어 버전(한국어, 영어, 몽골어)으로 제작해 해외 관람객의 관심을 유도했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교육을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누구든지 본인의 위치를 쉽게 설명할 수 있고, 원하는 곳을 쉽게 찾아갈 수 있음을 국민에게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반기문평화기념관, 한독의약박물관, 설성공원, 미타사 등 관광명소를 가상세계에 그대로 복원한 도로명주소 교육용 디지털 교과서 콘텐츠를 전국 지자체와 초등학교에 배포, 관광상품 홍보와 도로명주소 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유발해 음성군 브랜드 가치를 한 번 더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