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야외 생태관람환경 개선사업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기존 생태연못만 있던 단조롭고 노후된 부지에 5억원을 투입해 올해 7월부터 공사를 진행해왔다. 수변데크와 그늘막 쉼터, 암석원 등을 조성했으며, 통행로 정비작업도 추진했다.
또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고려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도 조성했다.
야외 생태연못에는 1천500본의 연꽃이 식재돼 여름철 연꽃의 개화 시기에는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랜드관리사업소는 연꽃축제와 연꽃밥 만들기 등 생태연못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생태공원에 출입구를 만들어 어린이회관과 청주동물원을 이동하는 방문객들의 이동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관람 중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될 전망이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청주랜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라며 “야외 생태연못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들께 또다른 꿀잼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